소상공인 체감 경기 4개월만에 하락

중소기업청 기업경기실사지수 86 … 보건업과 도소매 가장 악화

지역내일 2001-07-12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이 12일 상시 근로자수가 5명 이하(제조업은 10명 이하)인 소상공업체 99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74, 4월 80, 5월 88 등 꾸준히 상승하던 BSI가 지난달에는 86으로 조금 낮아졌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매출실적과 자금실적 BSI도 각각 90.0과 91.4로 지난달보다 9.7, 5.5 감소했다. 6월중의 매출상황에 대해서는 증가(18%), 동일(54%), 감소(28%)로 응답했다. 또 3월이후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던 자금사정 BSI지수가 6월 들어 하락, 3월 이래로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6월중의 자금상황에 대해서는 원활(13%), 보통(66%), 악화(21%)로 각각 조사됐다.
6월의 매출실적 BSI(90)도 전달(100)에 비해 낮아졌으며 자금사정 BSI(91) 역시 지난 3월(95)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종별은 교육서비스(102.6), 가사서비스(125), 건설(100) 등의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100 미만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도 전남(118)과 경북(119), 대구(102.9)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수가 100을 밑돌았으며 특히 충북(60), 전북(66) 지역은 경기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교육서비스, 기타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 부동산 임대 및 사업서비스업의 BSI는 3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보건업과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은 6월중 경기상황도 좋지 않게 보고 있을 뿐 아니라 7월 예상경기도 전체 업종 중 가장 어둡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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