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입학사정관제와 창의력교육!

지역내일 2009-04-21 (수정 2009-04-21 오전 8:32:47)

im4u 정보영재교육센터  금정순 원장

요즘 매스컴에서는 입학사정관제도란 말을 자주 듣게 된다. 하지만 우리아이와의 관계는 피부에 닿을 만큼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이 선진국을 지향한다는 사실과 21세기는 휴머니스트 시대라는 것이다,

감성의 시대!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시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고민하는 것을 즐겨하고 생각이 자유로워야 길러지는 것이다.
그러려면 결국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자기주도적인 교육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어 포항공대(포스텍)와 성균관대 등이 2010학년도부터 입학 사정관제를 통해 신입생을 뽑겠다고 한다. 고교 내신 성적이나 수능시험 점수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평소의 학교생활 및 인성과 창의성 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이어서 공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스텍은 신입생 전원(300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키로 해 대학입시의 새로운 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적만으로 줄을 세우는 대신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판단해 선발하는 방법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2005년부터 서울대가 시행하는 지역균형선발제도 역시 학교생활기록부와 학교장의 추천만으로 정원의 20% 정도를 선발했는데, 이들의 열의와 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과 대학 모두에게 긍정적인 제도라는 반증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서울대 내부에서도 논란이 된 부분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것이 대상인원을 늘리거나 이 제도가 다른 대학으로 쉽게 확산되지 못하는 이유이다.

교육 선진국의 경우 많은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도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의 자질과 능력이 대학의 수준과 평가에 직결되는 만큼 임명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은 물론이다. 학교성적 외엔 객관적 평가 수단이 부족한 우리 현실에서 봉사활동이나 취미, 개성, 나아가 성장환경까지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려면 입학사정관의 구성과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연히 대학이 일차적으로 신경을 써야 하겠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리ㆍ감독이 충분히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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