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산 시화호 일원에서 열리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은 해외 곡예비행단, 초경량비행기 등 100여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레저항공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레저항공산업 발전의 토양을 제공하기 위해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항공전은 대중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기업에는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제레저항공전은 어떤 행사인가
크게 항공산업전, 항공교육·캠프장 운영, 레저항공 체험마당, 에어쇼로 이뤄진다. 산업전은 패러글라이딩, 초경량비행기, 모형 항공기 중심의 전시와 비즈니스 교류로 이루어진다.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체험행사를 강화했다. 초경량비행기 탑승, 항공기 분해와 조립, 열기구 체험, 스카이 번지 등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직접 하늘을 날고, 비행기를 조립하면서 레저항공스포츠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것이다.
모든 경비행기와 행사전반의 보험을 준비 중이며,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항공전을 통한 기대효과는
국내 레저항공스포츠 동호인과 마니아 수는 15만5000명에 이른다. 하지만 국내에는 제대로 된 훈련 비행장이 없고 법과 제도가 완비되지 않아 동호인들은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가 레저항공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법과 제도를 마련할 토양을 제공할 것이다.
- 경기도의 비전과 목표는
현재 국내 항공산업 규모는 세계시장의 0.8%로 미비한 수준이지만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고려할 때 여건만 마련되면 급격히 발전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20년까지 ‘국내시장 연간 매출 2조6000억원, 세계시장 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서해안에 레저항공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항공법 등 관련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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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산 시화호 일원에서 열리는 ‘2009 국제레저항공전’은 해외 곡예비행단, 초경량비행기 등 100여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레저항공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레저항공산업 발전의 토양을 제공하기 위해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항공전은 대중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기업에는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제레저항공전은 어떤 행사인가
크게 항공산업전, 항공교육·캠프장 운영, 레저항공 체험마당, 에어쇼로 이뤄진다. 산업전은 패러글라이딩, 초경량비행기, 모형 항공기 중심의 전시와 비즈니스 교류로 이루어진다.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체험행사를 강화했다. 초경량비행기 탑승, 항공기 분해와 조립, 열기구 체험, 스카이 번지 등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직접 하늘을 날고, 비행기를 조립하면서 레저항공스포츠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것이다.
모든 경비행기와 행사전반의 보험을 준비 중이며,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항공전을 통한 기대효과는
국내 레저항공스포츠 동호인과 마니아 수는 15만5000명에 이른다. 하지만 국내에는 제대로 된 훈련 비행장이 없고 법과 제도가 완비되지 않아 동호인들은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가 레저항공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법과 제도를 마련할 토양을 제공할 것이다.
- 경기도의 비전과 목표는
현재 국내 항공산업 규모는 세계시장의 0.8%로 미비한 수준이지만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고려할 때 여건만 마련되면 급격히 발전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20년까지 ‘국내시장 연간 매출 2조6000억원, 세계시장 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서해안에 레저항공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항공법 등 관련법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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