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북지역 관절질환 치료 쉬워져

[인터뷰]연세사랑병원 강북점 개원한 박영식 원장

지역내일 2009-04-23
“그동안 서울 동북부지역에 관절 전문병원이 없어 강남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던 환자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개원한 박영식(41) 연세사랑병원 강북점 원장은 개원의 의미를 이와 같이 밝혔다.
서울의 동북지역인 노원 중랑 도봉 의정부 남양주 구리 지역 인구는 300만~400만명에 이른다. 이 일대는 관절?척추 전문 병원을 찾기 어렵다.
“지역 환경과 지금의 침체된 경기를 반영해 의원급으로 출발했습니다.”
의원급이기 때문에 의료수가가 병원급보다 다소 저렴하다. 본인부담금이 병원급보다 10~20% 낮다.
시설이나 인력 서비스 수준은 병원급 이상이라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나 관절내시경 등 최신사양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어깨 관절질환 등에 쓰이는 체외충격파는 국내에 20대만 들어와 있는 기종이다. 이외에 초음파와 체열진단기 골밀도진단기 등 다수의 최신 진단?의료기기를 갖추고 있다.
규모가 제법 큰 의료기관이 들어서면 동네 의원의 타격이 예상된다.
박 원장은 이에 대해 “환자를 인근 개원가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동네의원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수술실 5개를 충분히 활용해 강남이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환자를 지역 내로 발길을 돌릴 수 있으며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일정 회복기간을 지난 뒤 동네의원으로 옮겨 나머지 치료나 재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개원한지 2주일이 되지 않았지만 이미 3곳 의원과 환자 연계?교류 시스템에 대해 협의가 됐습니다.”
인근 의원들은 환자를 받기 위해 리모델링을 하는 등 협진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수술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사후관리까지 동네의원과 함께 책임지겠다는 뜻입니다.”
연세사랑병원 강북점은 부천 강남에 이은 제3병원이다. 부천 강남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치료기술을 공유하면서 환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인공관절 2000례와 관절내시경 수술 3000례 등 시술경험이 풍부하다.
“자기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자가연골 배양이식술이나 자가연골 이식술, 반월상 연골판 이식술 등의 치료법으로 자기 관절을 살리고자 합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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