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특구위원회 의결 … 시, 다문화원 건립 등 추진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일대가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일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등 6곳을 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원곡동 일대에 오는 2013년까지 총 186억원을 들여 다문화원 건립, 특화거리 조성, 외국계 음식점 관광식당화, 세계 전통민속축제 개최 등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원곡동 일대를 다문화 테마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센터를 짓고, 외국인 인권조례를 제정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경기지방경찰청도 ‘원곡지구대’ 명칭을 다문화지구대로 바꾸고 경찰인력도 증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번 특구지정으로 생산유발 184억원, 소득유발 36억원, 458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는 물론 생활환경 개선, 치안 확보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세계속의 작은 아시아’라 불릴 만큼 다문화가 공존하는 전국 최대의 도시”라며 “원곡동 일대가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곡동 일대에는 세계 56개국 6만여명의 외국인과 150여개의 외국계 업소들이 밀집해 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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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일대가 ‘안산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됐다.
안산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일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등 6곳을 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원곡동 일대에 오는 2013년까지 총 186억원을 들여 다문화원 건립, 특화거리 조성, 외국계 음식점 관광식당화, 세계 전통민속축제 개최 등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원곡동 일대를 다문화 테마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센터를 짓고, 외국인 인권조례를 제정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경기지방경찰청도 ‘원곡지구대’ 명칭을 다문화지구대로 바꾸고 경찰인력도 증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번 특구지정으로 생산유발 184억원, 소득유발 36억원, 458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는 물론 생활환경 개선, 치안 확보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세계속의 작은 아시아’라 불릴 만큼 다문화가 공존하는 전국 최대의 도시”라며 “원곡동 일대가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곡동 일대에는 세계 56개국 6만여명의 외국인과 150여개의 외국계 업소들이 밀집해 있다.
안산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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