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가, 계약 피해야

지역내일 2009-05-06
껍데기만 역세권‧내실없는 랜드마크 상가 조심

5월 들어 신규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띠면서 상가 분양시장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내 집 마련을 위해서라면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에 관심을 기울이지만 재테크나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상가분양을 노리기 때문이다.
아파트 분양의 경우 입주예정자를 보호하는 다양한 제도가 있는 반면 상가의 경우 이러한 분야가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상가 전문자문업체인 상가정보연구소는 6일 계약자 피해를 막기 위해 조심해야 할 유형 3가지를 소개했다.
우선 껍데기만 역세권인 상가를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입주시에는 대중교통수단과의 연계와 주변 환경의 쾌적함 등을 따진다. 상가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소비층이 접근이 쉽지 않은 위치를 선택했다가 창업은 물론 임대수익도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역 출구마다 유동인구 성격이 다른 경우도 많아 역세권이라는 말에 덜컥 계약할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내실없는 랜드마크 상가다. 최근 들어 상가 규모가 커지면서 서로 자신들이 지역의 랜드마크라고 홍보하는 상가들이 들고 있다. 하지만 대형 상가의 경우 어떤 업체들이 입점하는지를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대형 상가일수록 운영 기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상가 운영자와 계약자간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는 주변 개발 호재만 강조하는 상가를 조심해야 한다. 주변 개발 호재는 부수적인 문제인데 이를 너무 강조하는 상가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계약자로서는 솔깃할만한 내용이지만 상가의 경우 입지조건과 상권내 핵심에 얼마나 근접해 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상가 투자는 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곳인지에 대해 우선 점검해야 한다”며 “발품을 통해 우량상가와 빈수레나 다름없는 불량상가를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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