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총재 박대원)이 세계적 문화유적지인 앙코르와트 인근 우회도로 건설을 지원, 완공했다고 6일 밝혔다.
5일 오전(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진 우회도로는 ‘대한민국-캄보디아 우정의 도로’로 명명됐으며 앙코르와트 서측 4.84㎞, 동측 10.34㎞ 등 모두 15.2㎞에 달하는 길이로 건설됐다. 코이카는 지난해부터 430만달러를 투입해 도로 건설을 지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코이카 장시정 이사와 김병관 캄보디아사무소장, 이경수 주캄보디아대사, 속안 캄보디아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장시정 이사는 “앙코르와트는 전 세계인이 보존해야 할 세계유산”이라며 “이번에 건설된 우회도로는 앙코르와트 유적지 훼손방지는 물론 시엠립 지역의 관광수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우리나라의 중점협력대상국으로, 코이카는 지난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700만달러 상당의 무상원조를 제공해 △농촌개발 △교육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농촌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약 600만달러 상당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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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진 우회도로는 ‘대한민국-캄보디아 우정의 도로’로 명명됐으며 앙코르와트 서측 4.84㎞, 동측 10.34㎞ 등 모두 15.2㎞에 달하는 길이로 건설됐다. 코이카는 지난해부터 430만달러를 투입해 도로 건설을 지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코이카 장시정 이사와 김병관 캄보디아사무소장, 이경수 주캄보디아대사, 속안 캄보디아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장시정 이사는 “앙코르와트는 전 세계인이 보존해야 할 세계유산”이라며 “이번에 건설된 우회도로는 앙코르와트 유적지 훼손방지는 물론 시엠립 지역의 관광수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우리나라의 중점협력대상국으로, 코이카는 지난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700만달러 상당의 무상원조를 제공해 △농촌개발 △교육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농촌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약 600만달러 상당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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