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15일 주민 1500여명과 함께 ‘나눔’을 주제로 21살 생일을 자축한다.
강남구에서 분구, 공식 업무를 시작한 16일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21주년 기념식’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더 어려워진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나눔의 장으로 바뀐다. 주민과 구청직원 등이 주가 되는 ‘사랑 더하기 희망 나누기’ 기부가 그 중 하나.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1점씩 행사장에 가져와 기부하게 된다.
구는 물품 1500여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어려운 이웃과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기부프로그램 ‘100원의 기적’ 부스도 행사장에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현장기부와 함께 정기기부 후원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또 지난 2월 26일 직원 주민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헌혈행사에서 모은 헌혈증서 110여장도 이날 백혈병 환자가 있는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형식적이고 틀에 박힌 기념식에서 탈피, 서초탄생 스물 두 해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사랑과 나눔이 있는 행사로 꾸몄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1988년 강남구에서 서초 잠원 반포 방배 양재 등 12개 동이 분리되면서 생겨났다.
경부고속도로와 강남고속터미널이 위치한 서울의 관문으로 출발, 21년이 지나는 동안 삼성타운 현대기아차 LG연구개발센터 법조단지 양재동유통단지 예술의전당 등이 들어서면서 경제부터 법조, 유통과 문화를 아우르는 도시로 거듭났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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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에서 분구, 공식 업무를 시작한 16일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21주년 기념식’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더 어려워진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나눔의 장으로 바뀐다. 주민과 구청직원 등이 주가 되는 ‘사랑 더하기 희망 나누기’ 기부가 그 중 하나.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1점씩 행사장에 가져와 기부하게 된다.
구는 물품 1500여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어려운 이웃과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기부프로그램 ‘100원의 기적’ 부스도 행사장에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현장기부와 함께 정기기부 후원신청을 할 수 있다. 구는 또 지난 2월 26일 직원 주민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헌혈행사에서 모은 헌혈증서 110여장도 이날 백혈병 환자가 있는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형식적이고 틀에 박힌 기념식에서 탈피, 서초탄생 스물 두 해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사랑과 나눔이 있는 행사로 꾸몄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1988년 강남구에서 서초 잠원 반포 방배 양재 등 12개 동이 분리되면서 생겨났다.
경부고속도로와 강남고속터미널이 위치한 서울의 관문으로 출발, 21년이 지나는 동안 삼성타운 현대기아차 LG연구개발센터 법조단지 양재동유통단지 예술의전당 등이 들어서면서 경제부터 법조, 유통과 문화를 아우르는 도시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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