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한 지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아파트들은 지난 4월 한강변 초고층 관련 주민설명회 이후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잠실동 일대도 재건축 기대감에 매수세가 부쩍 늘었다. 특히 잠실동 주공5단지는 지난 12일 추진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발표하자 거래량이 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는 0.03%를 기록했다.
◆송파 상승폭 가장 커 = 지역별로는 송파구(0.14%), 양천구(0.08%), 영등포구(0.06%), 강동구(0.01%) 등이 상승했으며 도봉구(-0.07%), 성북구(-0.03%), 관악구(-0.01%), 은평구(-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송파구는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의 기대감이 높다. 신천동 장미 등도 꾸준히 거래되며 특히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층 이상으로 재건축 될 것이 발표되면서 거래가 빠르게 이뤄졌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일대가 올랐다. 여의도동 아파트들은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해지자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호가도 오르는 상태다.
반면, 도봉구 창동 일대가 내렸다. 매수자가 거의 없고 대형 아파트 위주로 저렴한 매물이 나오면서 시세가 하락했다.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 신도시는 0.02%를 기록했다. 인천은 변화가 없었다.
지역별로는 파주시(0.13%) 하남시(0.10%) 용인시(0.09%) 부천시(0.08%) 순으로 상승했으며 동두천시(-0.10%) 인천 서구(-0.03%) 신도시 산본(-0.01%)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 파주시는 금촌동 일대가 연일 상승세다. 광역전철 경의선이 7월 1일 개통할 예정으로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고 호가를 높이고 있다. 하남시는 망월동, 선동 일대에 보금자리 주택이 대규모로 들어온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가격이 오르고 있다.
◆강남권 전세 일제히 올라 = 금주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이 0.05%를 기록했으며 강남권이 일제히 상승했다.
강남구(0.14%) 송파구(0.13%) 서초구(0.07%) 광진구(0.07%), 영등포구(0.06%) 순으로 상승했다. 금천구(-0.06%) 도봉구(-0.04%) 서대문구(-0.04%) 용산구(-0.03%), 구로구(-0.01%) 등은 하락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이사하려는 학부모 수요가 많아 대표학군을 형성하는 대치동과 역삼동 도곡동 등의 가격이 올랐다. 광진구는 구의동 일대 전세물건이 인기다. 비수기지만 역세권 단지들은 세입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경기도와 신도시의 전세가는 0.03% 올랐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중동(0.13%) 하남시(0.12%) 고양시(0.12%)가 큰폭으로 올라갔다. 김포시(-0.05%), 안양시(-0.04%) 등은 하락했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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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 아파트들은 지난 4월 한강변 초고층 관련 주민설명회 이후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잠실동 일대도 재건축 기대감에 매수세가 부쩍 늘었다. 특히 잠실동 주공5단지는 지난 12일 추진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발표하자 거래량이 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는 0.03%를 기록했다.
◆송파 상승폭 가장 커 = 지역별로는 송파구(0.14%), 양천구(0.08%), 영등포구(0.06%), 강동구(0.01%) 등이 상승했으며 도봉구(-0.07%), 성북구(-0.03%), 관악구(-0.01%), 은평구(-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송파구는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의 기대감이 높다. 신천동 장미 등도 꾸준히 거래되며 특히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층 이상으로 재건축 될 것이 발표되면서 거래가 빠르게 이뤄졌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 일대가 올랐다. 여의도동 아파트들은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해지자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호가도 오르는 상태다.
반면, 도봉구 창동 일대가 내렸다. 매수자가 거의 없고 대형 아파트 위주로 저렴한 매물이 나오면서 시세가 하락했다.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 신도시는 0.02%를 기록했다. 인천은 변화가 없었다.
지역별로는 파주시(0.13%) 하남시(0.10%) 용인시(0.09%) 부천시(0.08%) 순으로 상승했으며 동두천시(-0.10%) 인천 서구(-0.03%) 신도시 산본(-0.01%)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 파주시는 금촌동 일대가 연일 상승세다. 광역전철 경의선이 7월 1일 개통할 예정으로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고 호가를 높이고 있다. 하남시는 망월동, 선동 일대에 보금자리 주택이 대규모로 들어온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가격이 오르고 있다.
◆강남권 전세 일제히 올라 = 금주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이 0.05%를 기록했으며 강남권이 일제히 상승했다.
강남구(0.14%) 송파구(0.13%) 서초구(0.07%) 광진구(0.07%), 영등포구(0.06%) 순으로 상승했다. 금천구(-0.06%) 도봉구(-0.04%) 서대문구(-0.04%) 용산구(-0.03%), 구로구(-0.01%) 등은 하락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이사하려는 학부모 수요가 많아 대표학군을 형성하는 대치동과 역삼동 도곡동 등의 가격이 올랐다. 광진구는 구의동 일대 전세물건이 인기다. 비수기지만 역세권 단지들은 세입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경기도와 신도시의 전세가는 0.03% 올랐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중동(0.13%) 하남시(0.12%) 고양시(0.12%)가 큰폭으로 올라갔다. 김포시(-0.05%), 안양시(-0.0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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