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기업문화 만들기’ 열풍

신한 ‘하나되기 운동’ 메리츠 ‘비어미팅’ 대우 ‘세이퍼2003’ 등

지역내일 2001-07-19 (수정 2001-07-20 오후 4:10:40)
증권사들이 주식시장의 침체로 힘이 빠져 있는 사내 분위기를 돋우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문화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신한증권을 비롯한 메리츠 대우증권 등은 최근 사내 동아리나 주관부서를 두고 적극적으로 기업문화를 만드는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캠페인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중 또는 2~3년간의 장기적 계획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증권은 이달들어 ‘하나되기 운동’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날을 세우자’라는 모토로 역발상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에는 파안대소하기, 눈웃음의 생활화, 샤워중에 쉼없이 노래하기, ‘감사합니다’만으로 대화하기 등이 포함돼 있다.
신한증권은 지난해 말부터 매달 모든 임직원들이 ‘하나되기’ 위한 과제를 정해 실천하도록 노력해 왔다. 사내 동아리와 방송이 동시에 협력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올해 1월과 4월에는 ‘사우사랑 흡연습관’이란 주제로 전개했으며 ‘신분증 패용으로 서로를 이해하기’, ‘먼저 인사하기’, ‘웃는얼굴! 우리얼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되기’ 등 매월 실천과제를 바꾸고 있다.
소동아리인 트윈 포스트(Twin Post)는 매월 첫 영업일에 출근시간에 맞춰 인사와 음료를 제공하고 사내방송과 함께 지속적인 실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겅호’(Gung Ho)의 날로 정해 부서나 지점별로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는 ‘세이퍼(Shaper) 2003’의 일환으로 2003년까지 만들고자 하는 기업의 경영목표를 세분한 계획 중 하나다.
또 부서별로 과장급이상의 변화추진자(Chang Agent)를 선정해 영화보기, 우수사원 선발 등 구태를 바꾸기 위한 방법들을 기획, 실천토록 하고 있다. 특히 변화관리추진체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메리츠 증권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본사 로비에서 ‘비어미팅’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본사와 경인지역 직원들이 동참해 음료를 마시며 임원들과 격이 없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이견을 제시하기도 한다.
한편 한화증권도 그룹차원에서 솔선수범, 의식개혁 등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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