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오늘 베트남 하노이 방문을 시작으로 아시아 5개국 순방길에 나선다. 파월 국무장관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문, 청와대 예방 및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남북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하지만 제8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P) 기간안에 예정돼 있던 북미 외무장관회담은 북한 백남순 외무성의 불참으로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대신 차관보급인 허 종 유엔순회대사가 참석할 전망이어서 제임스 켈리 동아태담당 차관보와의 회동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부시정권의 핵심이자 외교사령탑인 파월 국무장관의 아시아 순방은 남북한, 북미, 한미의 복잡 미묘한 삼각구도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계획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파월은 서울방문에서 대북문제를 둘러싼 한미관계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대북 유화제스쳐를 펼칠 가능성이 주목된다. 특히 외무장관 회동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재래식 전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울답방 등 주요현안에 대한 미국의 시각은 이후 남북 북미 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8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P) 기간안에 예정돼 있던 북미 외무장관회담은 북한 백남순 외무성의 불참으로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대신 차관보급인 허 종 유엔순회대사가 참석할 전망이어서 제임스 켈리 동아태담당 차관보와의 회동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부시정권의 핵심이자 외교사령탑인 파월 국무장관의 아시아 순방은 남북한, 북미, 한미의 복잡 미묘한 삼각구도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계획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파월은 서울방문에서 대북문제를 둘러싼 한미관계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대북 유화제스쳐를 펼칠 가능성이 주목된다. 특히 외무장관 회동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재래식 전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울답방 등 주요현안에 대한 미국의 시각은 이후 남북 북미 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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