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18일 제주도 해비치리조트에서 600여명의 대리점 대표와 설계사 및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융위기를 맞아 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강서지점 플러스대리점 임성욱 대표와 부천지점 상동지사 방순옥 설계사(PA)가 대리점 부문과 설계사 부문에서 영예의 판매왕에 각각 올랐다.
방씨는 보험업계에 발을 디딘 사연도 남다르다. 남편이 경영하던 회사에서 직원의 화물차 전복사고와 동부화재의 사고 처리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보험의 필요성을 느껴 동부화재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벌써 16년 전 일로 첫 수당은 5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당시 육성실장이 소득 300만원이라는 방씨의 장래 희망에 대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용기를 북돋아 준 것이 오늘날 판매왕까지 이르게 했다.
방씨는 입사 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몸에 베인 상냥함과 배려심, 그리고 변치 않는 성실함으로 고객들을 대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고객과 통화하는 횟수가 늘어났고, 고객과의 친밀도 역시 높아져 1000여명이나 되는 고객의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바로 알 수 있게 된 것이 그녀만의 성공 노하우다.
입사 3년 만에 연도상 조직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팀장상, 장기대상, 그리고 본상 은상을 받으면서도 ‘판매왕을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해 도전조차 하지 않았던 그녀다.
하지만 몇 해 전 근소한 차이로 본상 대상에 그치면서 처음으로 판매왕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누구보다 일찍 고객을 만났고 누구보다 더 늦게까지 방문리스트를 정리했고 심지어 휴가를 갈 때도 노트북을 챙겨 갔다.
고객을 만나러 달려갈 때면 피곤함을 느낄 사이가 없다는 그녀는 “나를 믿어준 고객에게 끝까지 최상의 서비스로 행복을 주겠다”고 다짐한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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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를 맞아 5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강서지점 플러스대리점 임성욱 대표와 부천지점 상동지사 방순옥 설계사(PA)가 대리점 부문과 설계사 부문에서 영예의 판매왕에 각각 올랐다.
방씨는 보험업계에 발을 디딘 사연도 남다르다. 남편이 경영하던 회사에서 직원의 화물차 전복사고와 동부화재의 사고 처리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보험의 필요성을 느껴 동부화재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벌써 16년 전 일로 첫 수당은 5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당시 육성실장이 소득 300만원이라는 방씨의 장래 희망에 대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용기를 북돋아 준 것이 오늘날 판매왕까지 이르게 했다.
방씨는 입사 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몸에 베인 상냥함과 배려심, 그리고 변치 않는 성실함으로 고객들을 대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고객과 통화하는 횟수가 늘어났고, 고객과의 친밀도 역시 높아져 1000여명이나 되는 고객의 목소리만 들어도 누군지 바로 알 수 있게 된 것이 그녀만의 성공 노하우다.
입사 3년 만에 연도상 조직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팀장상, 장기대상, 그리고 본상 은상을 받으면서도 ‘판매왕을 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해 도전조차 하지 않았던 그녀다.
하지만 몇 해 전 근소한 차이로 본상 대상에 그치면서 처음으로 판매왕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누구보다 일찍 고객을 만났고 누구보다 더 늦게까지 방문리스트를 정리했고 심지어 휴가를 갈 때도 노트북을 챙겨 갔다.
고객을 만나러 달려갈 때면 피곤함을 느낄 사이가 없다는 그녀는 “나를 믿어준 고객에게 끝까지 최상의 서비스로 행복을 주겠다”고 다짐한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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