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도 격차 심화

지역내일 2009-04-21
강남 아파트도 격차 심화
재건축-일반아파트, 평당 가격차 700만원

정부의 재건축 아파트 우대 정책으로 인해 강남권에서도 재건축 아파트외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가격 격차가 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강남지역(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매매가(3.3㎡당)를 각각 월별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미국발 금융 위기 이전의 격차까지 벌어지고 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간의 매매가격 격차는 지난 해 5월 979만원까지 벌어졌으나 점차 줄어들어 2008년 3분기에는 700만원 안팎 수준을 유지했다. 이후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지난해 말에는 503만원까지 좁혀졌으나 각종 규제 완화 등에 힙입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 급등에 따라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1월 들어 용적률 법적 한계선까지 상향 조정,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허용, 제2롯데월드 건립 등 호재가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소형평형 의무비율 건립완화, 2종 주거지역 평균 층고상향 조정도 이어졌다.
1월 격차는 100만원이 훌쩍 뛴 606만원을 기록하더니 매달 상승해 4월 현재 756만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재건축 아파트값이 올 들어 가장 높게 오른 곳은 강동구 둔촌동 (23.80%) 송파구 가락동 (18.37%) 강남구 개포동 (16.98%) 송파구 잠실동 (15.98%) 순으로 나타났다.
결국 일반 아파트는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급등으로 인해 격차가 심해진 것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연초부터 쏟아진 각종 규제 해제에 대해 일반아파트보다 재건축아파트들이 민감히 반응했기 때문에 그 격차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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