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1억 미만 아파트 늘었다

서울은 연초대비 31% 줄어

지역내일 2009-05-19
올해 들어 경기와 인천지역의 1억원 미만 저가아파트 수가 늘어난 반면 서울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수도권 1억원 미만 아파트 가구수는 연초(1월 1주) 7만4901가구에 달했지만 현재(5월 2주) 7만5722가구를 기록하며 1.1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이 882가구에서 600가구로 연초대비 -31.97% 크게 줄어든 반면, 경기(5만3356→5만4087가구)와 인천(2만663→2만1035가구)이 늘어났다.
경기 지역에서는 연초 5만3356가구에서 5만4087가구로 1.37% 늘어났다. 동두천시가 670가구(1983→2653가구)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다음으로는 평택시가 505가구(9209→9714가구), 수원시 353가구(2422→2775가구), 시흥시 349가구(4434→4783가구), 안산시 128가구(1645→1773가구), 등 순이었다. 이에 반해 오산시와 포천시 이천시 안양시 김포시 고양시 등은 25~416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지역에서는 2만663가구에서 2만1035가구로 1.80%가 증가했다. 계양구가 544가구(3264→3808가구)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이어 남구 61가구(2543→2604가구), 남동구 20가구(5185→5205가구) 등 순이었다. 반면, 동구 120가구(1921→1801가구), 연수구 90가구(2342→2252가구), 서구 28가구(3182→3154가구), 부평구 15가구(1558→1543가구) 등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에서는 강동구가 연초만 하더라도 1억원 미만 아파트가 326가구나 있었으나 현재는 66가구만 있고, 관악구도 연초 76가구에서 현재 54가구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밖에 중랑구(166가구), 종로구(81가구), 구로구(80가구), 금천구(79가구), 중구(32가구), 양천구(29가구), 서대문구(13가구)만이 1억원 미만 아파트가 있었으며, 연초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희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팀장은 “경기와 인천은 소형물량이 많고 단기간에 급등한 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재조정되면서 저가 아파트가 급증했다”며 “서울은 공급에 비해 수요가 넘치는 상황인데다 소형 공급물량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1억원 미만 아파트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