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7일부터 사흘간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첫날인 27일에는 안양천 범람과 신림빗물펌프장 침수를 가정한 대규모 풍수해 대응 훈련이 구로구와 관악구에서 진행된다. 다른 자치구에서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 위험지역 순찰 및 침수 시 대피경로, 신고방법, 대응조치방법 등에 대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28일에는 충남 아산에서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용산구 우편집중국과 도봉구 구청 청사, 서대문구 자연사박물관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구호 및 복구 등의 훈련이 실시된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문화재 화재, 환경오염 사고, 산업재난 등에 대비한 도상훈련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25개 자치구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유관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적 긴급 재난발생시 대응능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범훈련이 실시되는 지역에서는 교통이 일부 통제되거나 혼잡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첫날인 27일에는 안양천 범람과 신림빗물펌프장 침수를 가정한 대규모 풍수해 대응 훈련이 구로구와 관악구에서 진행된다. 다른 자치구에서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 위험지역 순찰 및 침수 시 대피경로, 신고방법, 대응조치방법 등에 대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28일에는 충남 아산에서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용산구 우편집중국과 도봉구 구청 청사, 서대문구 자연사박물관을 중심으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구호 및 복구 등의 훈련이 실시된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문화재 화재, 환경오염 사고, 산업재난 등에 대비한 도상훈련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25개 자치구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유관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적 긴급 재난발생시 대응능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범훈련이 실시되는 지역에서는 교통이 일부 통제되거나 혼잡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