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새로운 도약 위해 역량 집중”

강덕수 회장, 경영전략회의서 패키지 프로젝트 수주 주문

지역내일 2009-05-25
STX그룹이 최근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STX그룹은 지난 22~23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강덕수(사진)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 등 그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상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현재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각 사별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덕수 STX 회장은 “지난 1분기 불황 속에서도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두긴 했지만 창사 이래 가장 어려운 경영환경임에 틀림없다”며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핵심역량 결집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특히 에너지와 연계한 육·해상 플랜트 건설 및 운송 서비스 제공, 관련 조선 기자재 공급 등 해외 프로젝트를 패키지 방식으로 수주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 회장은 해외 패키지 프로젝트 수주 외에도 STX그룹 사업 가치를 재인식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하며 녹색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추진할 것, 그룹 핵심사업 및 핵심역량을 재창조하고 인재육성 및 내부 조직관리 강화에 힘쓸 것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STX 각 계열사들은 경영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STX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및 조선 분야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특수선 수주에 주력해가기로 했다. 또 STX엔진과 STX중공업, STX엔파코 등 엔진·기계 부문 3개 계열사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육상 플랜트 등의 프로젝트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STX팬오션은 해외 대형 화주를 대상으로 한 장기운송계약(COA)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선박의 효과적인 재배치를 통해 매출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고, (주)STX는 전 세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STX건설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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