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타운, 하반기 1만9천가구 분양
6개 뉴타운 일반분양 4천가구 공급 … 사전준비 철저해야
올 상반기까지 조용했던 서울 뉴타운의 분양이 하반기에 본격화된다.
6월부터 은평‧흑석 뉴타운 분양을 시작으로 7월부터 연말까지 왕십리뉴타운과 가재울 뉴타운 아현뉴타운 신정뉴타운의 분양이 봇물 터질 계획이다.
새로 공급될 뉴타운은 자연환경과 입지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강남이나 서울 4대분 권역 접근이 용이해 청약대기자가 상당수 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분양될 뉴타운은 6개 지역 1만9218가구에 달한다. 이중 4141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 신규분양은 7월 가재울뉴타운 343가구 공급부터 시작된다. 왕십리뉴타운과 흑석뉴타운은 10월부터 12월까지 각각 1935가구와 364가구가 공급된다. 은평뉴타운은 6월에 이어 12월에 146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아현뉴타운 일반분양은 12월로 예정돼 있으나 구체적 공급물량은 정해지지 않았고, 신정뉴타운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공급물량은 32가구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뉴타운은 개발 목적에 따라 특징이 다르다”면서 “자신의 주거여건에 맞는 청약전략을 세운 뒤 개발유형에 따라 사전 청약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심형 뉴타운 =
왕십리뉴타운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일대 33만7200㎡에 도심형으로 개발된다. 도심형뉴타운은 도심 인근지역을 주거와 상업․업무기능이 복합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울 중심권에 위치한 왕십리뉴타운은 지하철 2호선(상왕립리역, 신당역)과 인접해 있고 난계로와 마장로 무학로 왕십리길이 통과하는 위치에 놓여 있다. 북쪽으로는 청계천이 흐른다. 청계천과 연계된 직ㆍ주 근접의 도심형 커뮤니티를 목표로 최고 2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인근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고, 최근 문을 연 왕십리 민자역사가 신규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2010년에는 분당선과도 연결된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등은 왕십리뉴타운 1~3구역에 공급면적53~234㎡ 아파트 4939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1935가구는 일반공급물량이다.
◆신시가지형 뉴타운 =
은평뉴타운은 올해 공급되는 뉴타운 중 유일한 신시가지형이다. 신시가지형 뉴타운은 그린벨트 해제 등 미개발지를 대상으로 주거와 상업 생태 문화 기능을 갖춘 새로운 시가지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은평구 진관동과 구파발동 일대 349만5248㎡에 개발되며, 2002년 1차 시범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주거ㆍ생태ㆍ문화ㆍ상업 등의 도시 기능을 포함한 전원형 뉴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사업지구 동쪽은 북한산 국립공원, 서쪽은 서오릉 자연공원, 남쪽은 갈현근린공원과 접해 있어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 중앙에는 진관근린공원이 있어 사방팔방 녹지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 도심에 인접해 있고 통일로 연서로 북한산길 지하철3호선(구파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H공사는 12월 은평뉴타운 3지구(2 7 8 9 10 11단지)에서 전용 84~167㎡의 아파트 146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거중심형 뉴타운 =
주거중심형 뉴타운은 기존 주택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을 하나로 묶은 곳이다. 도로나 학교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체계적인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곳이다. 주거중심형 뉴타운으로는 가재울 아현 신정 흑석 뉴타운 등이 있다.
가재울뉴타운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가까우며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 등은 가재울뉴타운 3구역에서 아파트 공급면적 84~201㎡ 2307가구 중 343가구를 일반공급할 예정이다.
흑석뉴타운은 강남과 인접해 있고 9호선(흑석역)이 관통한다. 한강대교를 이용해 용산과 여의도 등 도심권과 이동성도 좋다.
동부건설은 11월에 흑석뉴타운 6구역에서 공급면적81~144㎡ 1592가구 중 347가구를, 12월에는 대우건설이 4구역에서 105~148㎡ 811가구 중 185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또 마포구의 아현뉴타운은 서울 도심과 용산 여의도와 가깝고 강변북로를 이용해 강남으로 이동하기 쉬운 곳이다. 지하철2호선(아현역)과 5호선(애오개역)을 이용할 수 있다.
12월 대우건설‧삼성물산은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105~294㎡ 3063가구의 일부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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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뉴타운 일반분양 4천가구 공급 … 사전준비 철저해야
올 상반기까지 조용했던 서울 뉴타운의 분양이 하반기에 본격화된다.
6월부터 은평‧흑석 뉴타운 분양을 시작으로 7월부터 연말까지 왕십리뉴타운과 가재울 뉴타운 아현뉴타운 신정뉴타운의 분양이 봇물 터질 계획이다.
새로 공급될 뉴타운은 자연환경과 입지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강남이나 서울 4대분 권역 접근이 용이해 청약대기자가 상당수 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분양될 뉴타운은 6개 지역 1만9218가구에 달한다. 이중 4141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 신규분양은 7월 가재울뉴타운 343가구 공급부터 시작된다. 왕십리뉴타운과 흑석뉴타운은 10월부터 12월까지 각각 1935가구와 364가구가 공급된다. 은평뉴타운은 6월에 이어 12월에 146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아현뉴타운 일반분양은 12월로 예정돼 있으나 구체적 공급물량은 정해지지 않았고, 신정뉴타운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공급물량은 32가구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뉴타운은 개발 목적에 따라 특징이 다르다”면서 “자신의 주거여건에 맞는 청약전략을 세운 뒤 개발유형에 따라 사전 청약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심형 뉴타운 =
왕십리뉴타운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일대 33만7200㎡에 도심형으로 개발된다. 도심형뉴타운은 도심 인근지역을 주거와 상업․업무기능이 복합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울 중심권에 위치한 왕십리뉴타운은 지하철 2호선(상왕립리역, 신당역)과 인접해 있고 난계로와 마장로 무학로 왕십리길이 통과하는 위치에 놓여 있다. 북쪽으로는 청계천이 흐른다. 청계천과 연계된 직ㆍ주 근접의 도심형 커뮤니티를 목표로 최고 2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인근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고, 최근 문을 연 왕십리 민자역사가 신규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2010년에는 분당선과도 연결된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등은 왕십리뉴타운 1~3구역에 공급면적53~234㎡ 아파트 4939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1935가구는 일반공급물량이다.
◆신시가지형 뉴타운 =
은평뉴타운은 올해 공급되는 뉴타운 중 유일한 신시가지형이다. 신시가지형 뉴타운은 그린벨트 해제 등 미개발지를 대상으로 주거와 상업 생태 문화 기능을 갖춘 새로운 시가지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은평구 진관동과 구파발동 일대 349만5248㎡에 개발되며, 2002년 1차 시범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주거ㆍ생태ㆍ문화ㆍ상업 등의 도시 기능을 포함한 전원형 뉴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사업지구 동쪽은 북한산 국립공원, 서쪽은 서오릉 자연공원, 남쪽은 갈현근린공원과 접해 있어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 중앙에는 진관근린공원이 있어 사방팔방 녹지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 도심에 인접해 있고 통일로 연서로 북한산길 지하철3호선(구파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H공사는 12월 은평뉴타운 3지구(2 7 8 9 10 11단지)에서 전용 84~167㎡의 아파트 146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거중심형 뉴타운 =
주거중심형 뉴타운은 기존 주택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을 하나로 묶은 곳이다. 도로나 학교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체계적인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곳이다. 주거중심형 뉴타운으로는 가재울 아현 신정 흑석 뉴타운 등이 있다.
가재울뉴타운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가까우며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 등은 가재울뉴타운 3구역에서 아파트 공급면적 84~201㎡ 2307가구 중 343가구를 일반공급할 예정이다.
흑석뉴타운은 강남과 인접해 있고 9호선(흑석역)이 관통한다. 한강대교를 이용해 용산과 여의도 등 도심권과 이동성도 좋다.
동부건설은 11월에 흑석뉴타운 6구역에서 공급면적81~144㎡ 1592가구 중 347가구를, 12월에는 대우건설이 4구역에서 105~148㎡ 811가구 중 185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또 마포구의 아현뉴타운은 서울 도심과 용산 여의도와 가깝고 강변북로를 이용해 강남으로 이동하기 쉬운 곳이다. 지하철2호선(아현역)과 5호선(애오개역)을 이용할 수 있다.
12월 대우건설‧삼성물산은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105~294㎡ 3063가구의 일부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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