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탐방 - 문흥동 ‘대원수학학원’

내겐 너무 쉬운 수학. 정말?

지역내일 2009-05-28 (수정 2009-05-28 오후 3:23:36)


들어서는 입구부터 공부할 분위가 잡혔다.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 뿐 아니라 이지은 원장의 열정이 보인다. 이 학원을 다니다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갔던 아이들이 몇 달이 지나면 다시 U턴해 돌아온다는 얘기가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이 원장의 학원의 교과과정과 공부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정말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들이 서로 자기 아이들을 보내면서 서로 쉬쉬하는 학원. 아이들끼리도 서로 정보 공유하는 것을 시험기간이면 더 싫어하는 학원. 바로 문흥동에 자리한 ‘대원수학학원’이다. 강사들 역시 수학전공자여서 실력이 만만치 않아 입소문을 탔다. 수학 한 과목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이 원장은 “수학 하나만으로도 타 학원이 따라잡을 수 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소수정예로 아이들의 수학 특성을 읽어내 눈높이와 실력에 견주어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집중도가 높고 그만큼 성적향상도 빠르다”고 설명한다.

수학공부는 이해30% 암기20% 응용50%
문흥중앙초 6학년인 김지수는 올해 시영재반에 합격했다. 개원부터 함께한 아이가 좋은 성적을 내주어서 이 원장은 너무나 고맙다. 수학 영재의 발견은 부모의 몫이기도 하지만 학원에서 교사가 얼마나 아이의 영재성을 끌어내는지도 한몫 단단히 해낸다. 수학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은 창의적인 사고력이 밑바탕이 되어 자기주도적 공부 방법을 깨우치며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진다. “창의성을 강조하고 두드러지는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한다. 특히 자기주도적인 아이들이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아이들의 특징은 단순이 이해만을 하거나, 머릿속으로 하는 수학을 배제한다”고 그동안 경험을 이 원장은 이야기 한다.
일단 이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 손을 움직여 문제를 집요하게 풀어가며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앉아 이미 풀었던 문제와 틀렸던 문제까지 집중하며 다시 풀어간다. 이해하고 암기하고 반복하며 응용하는 것을 손으로 직접 해 가는 것이다.

소수정예화로 문제 정복하는 힘 길러
초`중`고 학생들이 주5일 동안 매일 90분 이상을 선수와 심화 병행 수업을 한다. 한 과목 원비로 두 과목을 할 수 있어 원비도 저렴하며 다른 학원들이 선수와 심화반을 따로 만들어 수업하는 것과는 다른 방법이다. 이 원장은 “학원을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했던 수업 방식이다. 심화와 선수는 같이 가야 한다라는 것에 변함이 없다. 현재는 같은 이해도를 나타내지만 나이가 많아지듯 실력이 커지면 심화를 공부하고 심화가 쌓여 가면 선수를 해가며 실력을 더 키워주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전한다. 이 학원의 특징은 한 반 정원수가 적다는 것이다. 각자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한 레벨 테스트를 거쳐 소수 정예화로 각자의 수학을 공부한다. 이것이 이 학원만이 가지는 장점이다.하루하루의 공부가 끝나면 테스트할 시간을 갖고 테스트 결과를 분석, 무엇이 부족한 것일까를 개인 개인의 수업에 첨가한다. 이 방식으로 수업을 해나가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며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느껴지는 성치감과 자신감을 아이들 스스로 느끼게 한다.

실력이 쌓이면 수학은 쉽게 다가와
“처음 우리 학원에 온 아이의 수학성적이 30~40점대인 아이가 있었다. 중3이었고 인문계에 갈 실력과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아이였다. 아이로 하여금 조급해하지 않도록 격려하며 차츰 문제를 풀어나갔고 레벨을 올려가면서 공부한 결과 현재는 수학을 100점대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단기 속성으로 공부한 아이를 예로 들었다. 더불어 이렇게 성적을 급하게 끌어올려진 아이들은 “공부 방법을 몰라서 성적이 오르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다. 중요한 것은 눈높이에 맞는 아이들 각자를 다르게 공부해야한다”고 충고했다.이 원장은 자신의 아이를 키우면서 내 아이면 어떻게 할까를 자주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부모가 내 자식을 키우고 공부 시키는 심정으로 아이들을 대한다는 뜻이다. “우리 학원은 실력 있는 아이들로 채워져 교사들이 힘들어 할 때가 많다. 시중의 다양하고 좋은 심화교재를 사용해 계속적으로 레벨을 올려가며 심화 학습과 선수학습을 병행해 가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 공부를 해가면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자신감이다. 교과과정으로 자신감을 기르고 심도 있는 공부를 한다면 실력은 꾸준히 늘어갈 것이다”
문의 : 062-251-0515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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