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엑스포 입장권 강매‘역풍’

경기도 반납조치불구 일부 반납운동

지역내일 2001-07-26
세계도자기엑스포 입장권을 강매해오다 여론의 집중타를 맞고 주춤하던 경기도가 다시 강f력한 역풍에 시달리고 있다.
25일 경기도는 계속된 여론의 질타와 일선 지자체 및 공무원, 기업인 등의 반발속에서 각 지자체에 배분하려던 2차 물량을 취소하고, 미판매된 입장권에 대한 회수입장을 밝히는 등 긴급 진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부천시 구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25일 도의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입장권 반납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는 당초 인구대비 10∼20%의 입장권을 지자체에 할당할 계획으로 이미 1차분을 지급했으며 2차분 물량을 곧 지급할 예정이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대개 인구 80만 이상인 성남 부천 수원 등은 1차분 8만장을, 안양 안산 등 50만 이상도시는 5만장씩을 배분 받았으며, 2차분 물량 때문에 고심하고 있었다.
도는 일선 시·군 등의 반발과 여론의 비판이 예상보다 매섭게 작용하자 31개 시·군에 각각 공문을 보내 당초계획을 취소하고 전화를 통해 재차 확인하는 등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긴급한 도의 조치가 취해지는 사이에 이미 역풍은 불기 시작했다. 미판매 예매권에 대한 취소조치가 취해진 뒤에도 본사에는 2차 물량이 내려온다는 미처 확인되지 않은 제보가 끊이지 않았다.
이 같은 반발이 잠들기도 전에 입장권 반납운동에 돌입한다는 부천시 공직협의 성명이 발표됐다. 역풍은 이미 잡기 어려운 태풍권에 돌입하고 있다.
도는 이미 불기 시작한 태풍의 영향권이 어디까지 미치게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