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김성호)은 24일 정부대전청사 전문교육장에서 조달청이 감리·감독하는 시공업
체 20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부실시공 추방 및 깨끗한 감리문화 정착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조달청 감리직원은 시공업체로부터 금품 및 향응은 물론 교통·숙식 등 편의제공
을 일체 받지 않고, 함께 식사할 경우에는 경비를 분담키로 했다.
시공업체는 완벽한 공사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되 감독관에게 일체의 금품이나 향응 제공을
하지 않기도 다짐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감독관과 연대책임을 지기로 했다.
또 조달청이 감리·감독하는 공사에 대해서는 건축사, 기술사 등 외부전문인력을 채용, 설계
부터 철저한 검토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그동안 기술자가 없는 기관에서는 설계검토 능력이 부족해 설계도서 검토
없이 공사를 발주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부실설계는 부실공사를 초래하는 만큼 치밀한 설
계관리로 우수시공 확보와 예산낭비를 방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달청이 감리·감독하는 공사의 설계 검토시 자체적으로 선정한 중소·벤처기업 우
수제품을 우선 반영하고, 분리발주를 실시함으로써 판로지원 확대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조달청이 감리·감독한 공공기관 청사는 국립현대미술관, 목동실내빙상경기장, 국립경
찰병원, 통일전망대, 헌법재판소 청사 등 총 410건에 1조4435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체 20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부실시공 추방 및 깨끗한 감리문화 정착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조달청 감리직원은 시공업체로부터 금품 및 향응은 물론 교통·숙식 등 편의제공
을 일체 받지 않고, 함께 식사할 경우에는 경비를 분담키로 했다.
시공업체는 완벽한 공사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되 감독관에게 일체의 금품이나 향응 제공을
하지 않기도 다짐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감독관과 연대책임을 지기로 했다.
또 조달청이 감리·감독하는 공사에 대해서는 건축사, 기술사 등 외부전문인력을 채용, 설계
부터 철저한 검토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그동안 기술자가 없는 기관에서는 설계검토 능력이 부족해 설계도서 검토
없이 공사를 발주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부실설계는 부실공사를 초래하는 만큼 치밀한 설
계관리로 우수시공 확보와 예산낭비를 방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달청이 감리·감독하는 공사의 설계 검토시 자체적으로 선정한 중소·벤처기업 우
수제품을 우선 반영하고, 분리발주를 실시함으로써 판로지원 확대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조달청이 감리·감독한 공공기관 청사는 국립현대미술관, 목동실내빙상경기장, 국립경
찰병원, 통일전망대, 헌법재판소 청사 등 총 410건에 1조4435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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