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부시장 인사 우여곡절

경기도 제2청 행정부지사에 최순식 성남 부시장

지역내일 2001-07-26 (수정 2001-07-28 오후 12:41:46)
경기도가 26일 제2청 행정부지사와 일선 시군 부시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명퇴를 결정한 한인석 제2행정부지사의 후임에 최순식 성남 부시장을 내정하고 성남 부시장에는 권두현 평택부시장을, 평택부시장에는 이근홍 도 건설본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역시 명퇴를 결정한 김관수 안산 부시장 후임에는 천명수 부천 부시장을 , 부천부시장에는 방비석 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을, 도 경제투자관리실장에는 황준기 도의회사무처장을 각각 발탁했다.
도의회 사무처장에는 장양운 도공무원 교육원장, 용인부시장에는 송영건 남양주 부시장이, 남양주 부시장에는 이정일 도 보건복지국장이, 도 보건복지국장에는 박광석 연천부군수가 각각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선거를 앞두고 임창열 지사의 측근들이 전진배치된다는 소문이 일선 시군에 파다하게 나돌아 일부 시군이 한때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안산에서는 26일 김관수 현부시장의 후임으로 도의 방 모 실장이 내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구체적인 증거와 함께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임 지사 측근으로 알려진 방 모 실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현 시장 측이 난감해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후문이다.
민선시장은 누구나 감시받고 일하기보다는 독립적인 행정을 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인데 임지사의 측근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또 이 지역출신의 김영환 과기부 장관이 도지사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 지사의 측근을 받아들여 괜한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염려도 작용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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