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재건축값, 금융위기 직전 수준 회복

지역내일 2009-05-19
3.3㎡당 3천10만원...작년 9월의 99%3천만원대 회복은 8개월만에 처음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서울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해 금융위기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3.3㎡당 3천10만원으로 미국발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9월말 3천27만원의 99.4%까지 회복됐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2006년 12월말의 3천527만원에 비해서는 85%까지 시세가 오른 것이다.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해 9월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진 이후 한 때 최고가 대비 40%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잠실 엘스, 리센츠 등 대규모 입주 아파트가 쏟아진 지난해 12월 말에는 3.3㎡당 2천589만원까지 떨어졌다.하지만 연초 금리인하와 투기지역 해제 가능성, 잠실 제2 롯데월드 허용,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허용 등의 재료에 힘입어 가격이 다시 급등했다.
올 1월 3.3㎡당 2천791만원에서 시작한 송파 재건축 가격은 올 2월 2천915만원,3월 2천921만원으로 올랐고, 4월 말 3천2만원으로 3천만원대를 회복한 뒤 5월 18일 현재 3천10만원을 기록중이다.
송파구의 재건축 가격이 3.3㎡당 3천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8개월만에 처음이다.개별 단지별로는 잠실동 주공5단지 119㎡가 연초대비 2억7천500만원이 오르는 등 전 주택형이 2억원 이상 상승했고, 가락시영도 2차 62㎡가 최고 1억7천500만원 올랐다.또 한강변 재건축 호재로 신천동 장미 1, 2차와 미성, 진주 아파트 등은 연초대비 1억-1억5천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재건축의 연초대비 상승률은 15.09%에 이른다.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송파 재건축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많이 올라 최근 특정 단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재건축 추진 속도와 수익성 등에 따라 가격이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sm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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