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산악팀이 지난 20일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도로공사 산악팀은 회사의 재정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우리 나라 최초의 산악회. 지금까지 사원들이 자발적인 동호회 형태로 구성한 산악회는 많았지만 도로공사처럼 회사와 노조가 앞장서 산악팀을 만들어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때문에 도로공사 산악팀은 매해 정기적으로 해외에 원정팀을 파견, 해발 8천m가 넘는 고봉들을 등정하고 국내 산악인들이 잘 가지 않는 루트를 개척하는 등 다른 일반 산악회와는 차별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에 걸맞게 산악팀의 구성도 화려하다. 에베레스트봉(8,848m) 안나푸르나봉(8,091m) 등 히말라야산맥의 8천m급 봉우리 6개를 정복한 박정헌(30)시가 팀장으로 내정되어 있고, 산악인 강연룡(30)씨등 다른 3명도 산악계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전문산악인들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이처럼 산악팀을 창단하게 된 이유는 지난 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구성된 등반팀이 광주전남산악연맹과 함께 험하기로 소문난 낭가파르밧(8,125m) 등정에 성공하자 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후 비록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지난 99년 KBS와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한 ‘새천년 맞이 K2원정대’에 몇 몇 직원이 참가하면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고봉 등정에 직원들이 큰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런 과정들이 모여 결국 올 3월, 노사가 사내에 전문 산악팀을 만들자는 합의를 이끌어내게 되었다.
회사에서 일부를 지원하고 사원들이 그룹 활동비에서 자금을 갹출, 편성한 예산으로 출발한 도로공사 산악팀의 1차 목표는 내년에 해외 원정팀을 파견하는 것이다.
도로공사 산악팀은 회사의 재정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우리 나라 최초의 산악회. 지금까지 사원들이 자발적인 동호회 형태로 구성한 산악회는 많았지만 도로공사처럼 회사와 노조가 앞장서 산악팀을 만들어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때문에 도로공사 산악팀은 매해 정기적으로 해외에 원정팀을 파견, 해발 8천m가 넘는 고봉들을 등정하고 국내 산악인들이 잘 가지 않는 루트를 개척하는 등 다른 일반 산악회와는 차별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에 걸맞게 산악팀의 구성도 화려하다. 에베레스트봉(8,848m) 안나푸르나봉(8,091m) 등 히말라야산맥의 8천m급 봉우리 6개를 정복한 박정헌(30)시가 팀장으로 내정되어 있고, 산악인 강연룡(30)씨등 다른 3명도 산악계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전문산악인들이다.
한국도로공사가 이처럼 산악팀을 창단하게 된 이유는 지난 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구성된 등반팀이 광주전남산악연맹과 함께 험하기로 소문난 낭가파르밧(8,125m) 등정에 성공하자 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후 비록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지난 99년 KBS와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한 ‘새천년 맞이 K2원정대’에 몇 몇 직원이 참가하면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고봉 등정에 직원들이 큰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런 과정들이 모여 결국 올 3월, 노사가 사내에 전문 산악팀을 만들자는 합의를 이끌어내게 되었다.
회사에서 일부를 지원하고 사원들이 그룹 활동비에서 자금을 갹출, 편성한 예산으로 출발한 도로공사 산악팀의 1차 목표는 내년에 해외 원정팀을 파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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