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동차 1만대당 교통·음주사고 1위
한-일 월드컵 개최도시 비교 … 10만명당 사고 울산 전주 17.7명으로 가장 높아
지역내일
2001-07-25
(수정 2001-07-26 오후 1:16:50)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최도시 양국의 20곳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개최도시들이 상위 10위까지 차지했다. 또한 단위 차량당 사고시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사망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도시별 교통사고 비교분석’에 따르면 한일 20개 도시 중 전주시가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6.0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울산(5.6명) 대전 서귀포(4.8명) 부산 광주(4.2명) 인천(4.1명) 수원(3.7명) 대구(3.6명) 서울(2.6명) 등 한국도시 모두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일본의 경우 삿포로(1.8명) 이바라키(1.7명) 니가타(1.4명) 미야기(1.3명) 고베 시즈오카(1.3명) 요코하마(0.9명) 등 개최도시들이 2명 미만으로 사망자 비율이 우리나라 개최도시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또한 울산과 전주가 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귀포 17.5명, 대전 14.2명, 대구 11.4명 등으로 우리나라 개최도시 상당수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주시는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271.9건)와 음주운전사고(28.3건)에서도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는 서울이 74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삿포로 712명, 사이타마 506명, 오사카 408명 등이었다.
서울시는 사업용차량 1만대당 사고가 14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시와 광주시는 운전면허취득 5년 미만 초보운전자의 사고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전주시는 과속사고, 서귀포시는 중앙선침범사고, 수원시는 신호위반 사고가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영업용택시의 사고비율은 부산이 18.1%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서울 18.0%,전주 14.0%, 대전 13.9% 등의 순이었다.
지난 한해 뺑소니사고는 서울이 3258건, 대구 1383건, 인천 1379건, 부산 1285건, 대전 1060건, 광주 723건, 전주 601건, 울산 496건, 수원 348건, 서귀포17건 등이었다. 공단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교통사고가 월드컵기간중인 5∼6월에 집중되고 있어 월드컵 기간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차량운행을 자제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5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도시별 교통사고 비교분석’에 따르면 한일 20개 도시 중 전주시가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6.0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울산(5.6명) 대전 서귀포(4.8명) 부산 광주(4.2명) 인천(4.1명) 수원(3.7명) 대구(3.6명) 서울(2.6명) 등 한국도시 모두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일본의 경우 삿포로(1.8명) 이바라키(1.7명) 니가타(1.4명) 미야기(1.3명) 고베 시즈오카(1.3명) 요코하마(0.9명) 등 개최도시들이 2명 미만으로 사망자 비율이 우리나라 개최도시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또한 울산과 전주가 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귀포 17.5명, 대전 14.2명, 대구 11.4명 등으로 우리나라 개최도시 상당수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주시는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271.9건)와 음주운전사고(28.3건)에서도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는 서울이 74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삿포로 712명, 사이타마 506명, 오사카 408명 등이었다.
서울시는 사업용차량 1만대당 사고가 14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시와 광주시는 운전면허취득 5년 미만 초보운전자의 사고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전주시는 과속사고, 서귀포시는 중앙선침범사고, 수원시는 신호위반 사고가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영업용택시의 사고비율은 부산이 18.1%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서울 18.0%,전주 14.0%, 대전 13.9% 등의 순이었다.
지난 한해 뺑소니사고는 서울이 3258건, 대구 1383건, 인천 1379건, 부산 1285건, 대전 1060건, 광주 723건, 전주 601건, 울산 496건, 수원 348건, 서귀포17건 등이었다. 공단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교통사고가 월드컵기간중인 5∼6월에 집중되고 있어 월드컵 기간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차량운행을 자제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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