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 `수변문화도시''로 재탄생

지역내일 2009-06-10
중랑천에 뱃길, 동부간선로 지하화4개 경전철 조기개설…2020년까지 18조 투입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서울의 외곽지로 머물러온 동북권이 `신(新) 경제.문화도시''로 탈바꿈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동북권 지역을 서울의 경제.문화.산업 경쟁력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내용의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 따르면 시는 2020년까지 18조원을 투입해 동북권을 관통하는 중랑천 변에 경제.문화거점을 육성하고 동북부 8개 자치구를 남북, 동서로 연계 개발한다.
시는 우선 교통 단절, 물난리가 연상되는 중랑천을 낭만과 문화가 흐르는 자연형 하천으로 바꾸기 위해 중랑천 변의 동부간선도로를 단계적으로 지하화하고 한강~군자교 사이의 4.9Km 구간에 수상버스와 수상택시가 운행할 수 있는 뱃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창동.상계, 성북.석계, 성수.뚝섬을 3대 신 경제거점으로, 초안산 일대, 이문.휘경.중화, 중랑 물재생센터를 3대 신 문화거점으로 조성해 자본과 사람이 모이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하철 1, 4호선이 통과하는 역사 일대를 고밀도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이~신설선, 우이~방학선, 동북선(왕십리~은행사거리), 면목선(청량리~신내) 등 4개 경전철을 조기에 개설하고, 동부간선도로를 확장해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등 8개구 350만 명과 구리.남양주.포천 등 경기지역 150만 명 등 500만명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동북권은 삼각산과 중랑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26개대학이 집중돼 경제.환경.문화.교육적인 측면에서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은 곳"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북권을 서울을 대표하는 수변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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