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3천여 가구 일반분양(7월 공급 아파트)

이달의 23% 수준 … 가재울뉴타운·김포신도시 등 ‘눈길’

지역내일 2009-06-11
아파트 분양시장에 성수기가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가 다가오고 있다. 7월 분양시장은 이 달보다 신규 공급물량이 대폭 줄었다. 그나마 서울 재개발 지역과 수도권 택지지구 중심으로 일부 알짜 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18곳 1만3881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169가구(9곳). 6월 공급계획 물량인 45곳 3만5189가구에 비해 60.6% 감소했다. 일반분양도 전월 물량인 32곳 1만3942가구보다 77.3% 줄어든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 5곳 5210가구(일반분양 5곳 1108가구) △경기·인천 8곳 5407가구(일반분양 3곳 1962가구) △지방 5곳 3264가구(일반분양 1곳 99가구)이다.
장윤정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상반기 청약열기에 힘입어 7월에도 수도권 분양단지 인기는 여전할 것”이라며 “청약열기가 자칫 청약시장 왜곡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은 자금전략과 입지 등을 고려해 철저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재개발지역 중심 공급 = 서울에서는 가재울뉴타운, 금호동 등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142가구(일반분양 111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가깝다. 후분양 아파트여서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대림산업과 삼성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3구역)에서 2664가구(일반분양 672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과 증산역이 근처에 있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금호17구역)에서는 GS건설이 재개발 아파트 497가구(일분분양 31가구)를 선보인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을 걸어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경기·인천, 공공택지 분양 관심 = 수도권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 광명역세권 등 공공택지 분양이 대기 중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KCC건설과 현대성우종합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KCC건설은 82㎡ 단일평형으로 된 1090가구를 분양한다. 신도시 중심에 있는 김포대수로와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성우종합건설은 107~158㎡ 465가구를 분양한다. 신도시 문화교류지구에 있어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에 407가구를 공공분양으로 선보인다. 또 주변에 각각 754, 1354가구의 국민임대를 공급한다.
인천에서는 주공이 부평구 부개동에 국민임대 584, 12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방, 광주에서만 일반분양 = 지방에서는 광주, 대구, 전북 익산, 경북 양산 등에서 3264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광주 남구 송하동 효천지구에서 진아건설이 공급하는 99가구가 전부다.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아파트다.
이외에도 △광주 동구 지산동(375가구) △대구 달성군 다사읍(757가구) △전북 익산시 모현동(648가구) △경남 양산시 평산동(1385가구)에서 국민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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