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앙상블 디토 시즌 3

아이 러브 디토(I Love Ditto), 아이 러브 클래식(I Love Classic)

지역내일 2009-06-12
커피 내음을 음미하는 그가 인상적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 그는 비올리스트이자 한국 클래식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앙상블 디토(DITTO)의 리더이기도 하다. 디토는 청년 연주자들이 클래식 음악으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자 모인 실내악 프로젝트이다. 지난 시즌 1,2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앙상블 디토가 이번엔 더욱 풍성해진 레퍼토리와 공연으로 돌아왔다. ‘일곱 남자의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절절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슈만과 클라라의 음악을 선사한다.
앙상블 디토 시즌 3은 기존 멤버와 특별히 초대된 게스트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무장했다. 리더이자 음악감독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원년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쟈니 리, 첼리스트 패트릭 지, 지난해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까지 원년 멤버가 시즌 3을 이끄는 가운데 피아노에는 임동혁 대신 지용이 함께 한다.
지용은 10세에 뉴욕 영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우승, 뉴욕 필과 협연해 ‘제2의 키신’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그의 화려한 연주 실력을 감상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7월, 클래식과의 사랑은 앙상블 디토와 함께 시작된다.


베토벤 로망스 2번 바이올린&피아노 듀오 (Violin&Piano Duo)
슈만 피아노 사중주 내림마장조, Op.47
차이코프스키 현악 6중주 ‘피렌체의 추억’

공연일시 7월 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공연요금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공연문의 031-230-3440~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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