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여름엔 심야에도 문 열어요"

지역내일 2009-06-22
여름철 심야 이용고객 늘어..중소상인 반발 부작용도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이 여름철을 맞아 8월 말까지 일부 점포에서 영업시간을 1~2시간 가량 늘려 자정 또는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여름철을 맞아 바캉스족들의 심야 이용이 많아지고, 일반인들도 더위를 피해 밤시간대에 쇼핑을 하는 경우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8월 말까지 수도권과 바캉스 지역인 동해안 강원도권 등 지방의 30여개 점포에서 1시간 가량 연장영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이들 점포의 폐점시간은 평소 오후 10~11시에서 6~8월에는 오후 11~12시(자정)로 늦춰진다.1시간 연장 영업을 하는 이마트 점포는 수도권에서 이문점, 여의도점, 수서점, 신월점, 안성점, 파주점, 이천점, 양주점 등 9곳이다.
또 피서지로 바캉스족들이 몰리는 동해안 인근과 지방에 위치한 강릉점, 속초점, 태백점, 양산점, 포항점, 진주점, 김천점, 안동점, 영천점, 청주점, 충주점, 군산점, 목포점, 여수점, 영천점, 보령점, 남원점 등 18개 점포도 1시간 가량 영업시간을 연장한다. 서울 가양점과 대전 둔산점, 대구 성서점, 대구 칠성점, 부산 사상점 등 5개 이마트 점포는 평소에도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으로, 올해 여름철에도 변함없이 24시간 영업을 유지한다.
전국에 112개 점포를 갖고 있는 홈플러스도 8월 말까지 전국 30여개 점포에서 1~2시간 연장 영업을 한다.
폐점 시간을 1시간 늦추는 홈플러스 점포로는 김제, 논산, 계룡, 조치원, 파주 문산, 안산 선부, 부산 감만, 밀양, 포천 송우, 삼천포, 영주, 문경, 청주 성안, 중동, 구월, 가양, 대전 탄방, 전주 완산, 진구, 장림, 포항 등 21개 점포다.
또 홈플러스 거제, 구미, 영도, 마산, 신내, 김포 등 6개 점포는 1시간 일찍 문을 연다.
홈플러스 삼척, 보령, 죽도 등 3개 점포는 평소보다 1시간 일찍 문을 열고 1시간 늦게 문을 닫아 영업시간을 2시간 늘린다.연중 24시간 영업을 하는 홈플러스 점포는 전국적으로 51곳으로, 이번 여름에도24시간 영업을 계속한다.
롯데마트의 경우 8월 말까지 점포별로 영업시간을 1시간 가량 연장, 운영하고 있다.이 기간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하는 강변점, 서현점 등 21개 점포는 자정까지 폐점 시간을 늦추고, 월드점, 구리점 등 29개 점포는 영업종료 시간을 자정에서 새벽 1시까지로 영업시간을 각각 1시간 연장한다.
또 롯데마트 영종도점은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영업시간을 1시간 늘리고, 항동점, 금천점, 장암점, 대덕점 등 7개 점포는 다음달 2일부터 영업시간을 1시간 늘리기로 했다.
이처럼 대형 마트들이 여름철을 맞아 고객편의를 위해 연장영업을 하거나 일부 지역에서 연중 24시간 영업을 하는 데 대해 중소상인들이 불매운동을 벌이며 반발하는 등 일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jnle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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