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바다의 날'' 수산물 할인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바다의 날(31일)을 맞아 고등어, 갈치 등 수산물을 시세보다 큰 폭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경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청정 수산물 페어'' 행사를 펼치며 활 꽃게, 전복, 영광굴비, 국물용 멸치 등을 30~40% 저렴하게 판다.이 백화점 분당점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제철 제맛 조개축제'' 행사를 통해 바지락(100g)을 500원, 가리비(100g)를 1천200원, 조개 모둠 1팩을 1만5천800원에 각각 판다.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민물장어(100g)는 5천800원, 훈제장어(1팩)는 9천500원에 각각 판매한다.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고객에게는 50% 할인 혜택과 봉지 바지락(180g/1봉)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 밖에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는 29일 지하 1층에서 과거 임금에게 지역 특산물을 진상하던 모습을 재연하는 행사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도 바다의 날을 기념해 목동점과 중동점에서 2m 크기의 초대형 돗돔 2마리를 선보인다.돗돔은 5월과 7월 사이 우리나라와 일본 근해에서 드물게 잡혔지만, 최근 온난화 영향으로 대형 돗돔이 많이 잡히고 있다. 육질이 단단하고 담백해 횟감으로 인기가 많으며 다른 생선에 비해 비타민 B1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도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대백화점은 대형 돗돔을 횟감용으로 100g당 7천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28일 하루 각 매장에서 선어상태로 전시한 뒤, 29일부터 해체 후 선착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충무로 본점과 강남점에서 다음 달 4일까지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제철 수산물 산지 직송전''에서는 동해안 오징어, 안흥 알배기 꽃게, 완도 전복, 제주 생갈치 등 제철 수산물을 항공편 등을 이용, 산지로부터 직송해 평소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희귀선어 판매전''에서는 제주 태흥리 옥도미(100g, 4천500원), 남해안 홍새우(100g, 4천500원), 필리핀 항공직송 생물 참치(100g, 6천500원), 동해 고성산 자연산 골뱅이(100g, 2천800원) 등 평소에 맛보기 힘든 수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도 다음 달 3일까지 ''생생 수산물 페스티벌''을 열고, 생고등어, 선동 오징어 등을 평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주말 한정 판매전에서는 원양어선 동태(1마리)를 1천 원에, 제주 참조기(1마리)를 350원에 파는 등 평소보다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참치 한마리 실연전''에서는 200여마리의 참치를 준비해 매장에서 직접 고객이 원하는 참치부위를 즉석에서 제공한다. 부위별 가격은 가마살(100g) 7천500원, 뱃살(100g) 5천800원, 참치머리 8만원 등이다.홈플러스는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111개 점포에서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는 ''바다의 날 페스티벌''을 연다.
홈플러스는 이 행사에서 자반고등어(1손), 손질 고등어(100g), 꽁치(3마리)를 1천원의 ''착한 가격''에 팔고, 동해와 서해, 남해 등 해역별 대표 수산물도 정상가 대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이밖에 특산물 ''100원 경매'', ''미꾸라지 잡은 만큼 공짜'', ''꼬막 중량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jnle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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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바다의 날(31일)을 맞아 고등어, 갈치 등 수산물을 시세보다 큰 폭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경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청정 수산물 페어'' 행사를 펼치며 활 꽃게, 전복, 영광굴비, 국물용 멸치 등을 30~40% 저렴하게 판다.이 백화점 분당점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제철 제맛 조개축제'' 행사를 통해 바지락(100g)을 500원, 가리비(100g)를 1천200원, 조개 모둠 1팩을 1만5천800원에 각각 판다.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민물장어(100g)는 5천800원, 훈제장어(1팩)는 9천500원에 각각 판매한다.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고객에게는 50% 할인 혜택과 봉지 바지락(180g/1봉)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 밖에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는 29일 지하 1층에서 과거 임금에게 지역 특산물을 진상하던 모습을 재연하는 행사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도 바다의 날을 기념해 목동점과 중동점에서 2m 크기의 초대형 돗돔 2마리를 선보인다.돗돔은 5월과 7월 사이 우리나라와 일본 근해에서 드물게 잡혔지만, 최근 온난화 영향으로 대형 돗돔이 많이 잡히고 있다. 육질이 단단하고 담백해 횟감으로 인기가 많으며 다른 생선에 비해 비타민 B1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도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대백화점은 대형 돗돔을 횟감용으로 100g당 7천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28일 하루 각 매장에서 선어상태로 전시한 뒤, 29일부터 해체 후 선착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충무로 본점과 강남점에서 다음 달 4일까지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제철 수산물 산지 직송전''에서는 동해안 오징어, 안흥 알배기 꽃게, 완도 전복, 제주 생갈치 등 제철 수산물을 항공편 등을 이용, 산지로부터 직송해 평소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희귀선어 판매전''에서는 제주 태흥리 옥도미(100g, 4천500원), 남해안 홍새우(100g, 4천500원), 필리핀 항공직송 생물 참치(100g, 6천500원), 동해 고성산 자연산 골뱅이(100g, 2천800원) 등 평소에 맛보기 힘든 수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도 다음 달 3일까지 ''생생 수산물 페스티벌''을 열고, 생고등어, 선동 오징어 등을 평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주말 한정 판매전에서는 원양어선 동태(1마리)를 1천 원에, 제주 참조기(1마리)를 350원에 파는 등 평소보다 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참치 한마리 실연전''에서는 200여마리의 참치를 준비해 매장에서 직접 고객이 원하는 참치부위를 즉석에서 제공한다. 부위별 가격은 가마살(100g) 7천500원, 뱃살(100g) 5천800원, 참치머리 8만원 등이다.홈플러스는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111개 점포에서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는 ''바다의 날 페스티벌''을 연다.
홈플러스는 이 행사에서 자반고등어(1손), 손질 고등어(100g), 꽁치(3마리)를 1천원의 ''착한 가격''에 팔고, 동해와 서해, 남해 등 해역별 대표 수산물도 정상가 대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이밖에 특산물 ''100원 경매'', ''미꾸라지 잡은 만큼 공짜'', ''꼬막 중량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jnle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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