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추천 요구..재선거 불가피할 듯
(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제주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였던 강지용(57)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가 임용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재선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열고 심의한 결과 강 교수에 대한 총장임용이 부적합하다고 최종결정함에 따라 임용제청을 하지 않고 제주대에 재추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교과부는 대학 구성원의 의사를 존중, 해당 대학에서 선거 등을 통해 복수의 총장임용후보자를 다시 추천하도록 통보했다"고 말했다.교과부는 강 교수가 2005년 10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부동산 관리.분양. 임대.개발 등을 하는 (주)프로빌의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직무를 수행해 공무원의 영리행위를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 제64조 및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또 국립대학 교수인 강 씨가 대학장의 허가 없이 2005년 7월부터 2007년 1월까지 동호인 주택(제주대 교수아파트)인 프로빌아파트 사업추진위원장을 역임해 공무원이 다른 직무를 겸직하고자 할 때 소속기관장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한 ''국가공무원법 제64조 및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6조''를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강 교수는 지난 1월 21일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선거에서 고충석 당시 총장을 11표 차로 누르고 1순위 임용후보자에 당선됐지만, 인사검증 절차가 늦어지면서 임기개시일인 5월 1일까지 정부 임명을 받지 못해 현재 최치규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상태다.
sunny1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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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제주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였던 강지용(57)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가 임용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재선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열고 심의한 결과 강 교수에 대한 총장임용이 부적합하다고 최종결정함에 따라 임용제청을 하지 않고 제주대에 재추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교과부는 대학 구성원의 의사를 존중, 해당 대학에서 선거 등을 통해 복수의 총장임용후보자를 다시 추천하도록 통보했다"고 말했다.교과부는 강 교수가 2005년 10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부동산 관리.분양. 임대.개발 등을 하는 (주)프로빌의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직무를 수행해 공무원의 영리행위를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 제64조 및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5조''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또 국립대학 교수인 강 씨가 대학장의 허가 없이 2005년 7월부터 2007년 1월까지 동호인 주택(제주대 교수아파트)인 프로빌아파트 사업추진위원장을 역임해 공무원이 다른 직무를 겸직하고자 할 때 소속기관장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한 ''국가공무원법 제64조 및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26조''를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강 교수는 지난 1월 21일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선거에서 고충석 당시 총장을 11표 차로 누르고 1순위 임용후보자에 당선됐지만, 인사검증 절차가 늦어지면서 임기개시일인 5월 1일까지 정부 임명을 받지 못해 현재 최치규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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