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그리고 빠르게

부모님들은 “공부는 스스로 해야지 이제 누가 시켜서 한다고 들을 나이는 지났잖니” 라고들 말씀하신다.

지역내일 2009-06-25 (수정 2009-06-25 오후 7:09:28)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되어 가면 우리 부모님들은 “공부는 스스로 해야지 이제 누가 시켜서 한다고 들을 나이는 지났잖니” 라고들 말씀하신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시켜서 했던 공부에 길들여져 막상 스스로 하려고 들면 불안감이 먼저 다가오는 게 현실이다. 아이를 끌어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스스로 자기 것을 만들어 계획적인 아이로 밀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기본은 핵심어(keyword)찾기에 있다. 어렸을 때부터 다독을 통해 스스로 핵심어를 찾아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핵심어는커녕 글의 전체적인 줄거리조차도 잘 기억해내지 못한다. 핵심어를 찾고 글에서 중요한 문장을 찾아내 줄거리를 요약해서 조리 있게 써보는 일은 독서의 기본이다.
독서를 한다는 것은 책의 내용과 뜻을 헤아리고 이해를 하며 읽는 것을 말하는데, 지금의 아이들은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만화책을 그림 보듯 기계적으로 눈만 굴리는 경우가 허다하다보니 읽고 난 책의 등장인물조차 기억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의 교육과정은 이런 내용파악에서 점점 이해력과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요구해 가는데 독서능력은 반비례로 치닫는 현실에 직면해있다.
독서능력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벼락치기’와 ‘대충’이 먹히지 않는다. 하지만 똑같이 주어진 시간에 남들보다 더 많이,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지 않을까?. 무엇보다 자세나 수업태도 같은 인성교육에 토대를 두고 폭넓은 장르별 독서지도로 아이들에게 맞춤 교육을 시키는 것이 목적인 곳이다.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가 무엇인지, 왜, 어떻게, 하는 것이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인지를 부모님과 아이 뿐만이 아니라 부모님의 마음으로, 아이의 마음으로 수업을 함께 하는 선생님까지 모두 알아야 한다.
특히 자기주도적 학습은 아이로 하여금 자신감을 심어주고 그 자신감은 학습 능력 즉, 학과 성적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빨리빨리 보다는 조금 돌아가더라도 스스로 꾸준히 해낼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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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교육원
박나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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