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APEC 공동 … 내달 7~10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축산부문 대응책을 놓고 서울에서 국제 워크숍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축산과학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함께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축산발생 온실가스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한국을 포함 12개국의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가 참가해 ‘각국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정책발표’와 ‘축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측정 및 저감방법’,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기술·정책적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외 연구자들은 축산을 탄소배출량이 많은 산업부문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한우 1마리의 연간 메탄가스 배출량은 47㎏으로 이를 온난화 효과의 기준인 이산화탄소(CO₂)로 환산하면 1109㎏에 달한다. 우유 생산을 위해 사료를 많이 섭취하는 젖소는 한우보다 많은 연간 118㎏의 메탄가스를 배출한다.
이를 자동차 1대의 연간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 4700㎏과 비교하면 한우 4.2마리와 젖소 1.6마리가 자동차 1대와 비슷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셈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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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축산부문 대응책을 놓고 서울에서 국제 워크숍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축산과학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함께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축산발생 온실가스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한국을 포함 12개국의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가 참가해 ‘각국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정책발표’와 ‘축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측정 및 저감방법’,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기술·정책적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외 연구자들은 축산을 탄소배출량이 많은 산업부문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한우 1마리의 연간 메탄가스 배출량은 47㎏으로 이를 온난화 효과의 기준인 이산화탄소(CO₂)로 환산하면 1109㎏에 달한다. 우유 생산을 위해 사료를 많이 섭취하는 젖소는 한우보다 많은 연간 118㎏의 메탄가스를 배출한다.
이를 자동차 1대의 연간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 4700㎏과 비교하면 한우 4.2마리와 젖소 1.6마리가 자동차 1대와 비슷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셈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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