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회원 건설사 80곳 조사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형 주택업체들의 올 상반기 아파트 공급 실적이 애초 계획했던 물량의 30%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주택건설업체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2만3천617가구가 분양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연초 계획 물량(8만5천859가구)의 27.5%, 작년 상반기 공급 물량(6만9천295가구)의 34%에 불과한 것이다.특히 10대 건설사의 상반기 공급물량은 총 1만431가구로, 계획대비 26.2%에 그쳤고,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신규 분양이 한 건도 없었다.지역별로는 서울 2천697가구, 인천 1만488가구, 경기 3천917가구 및 기타 지방에서 6천515가구가 분양됐고, 택지별로는 공공 1만1천372가구, 민간에서 1만2천245가구가 공급됐다.협회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경제위기로 주택 공급 물량을 대폭 줄인 결과"라며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남은 규제를 폐지하고, 주택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sm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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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형 주택업체들의 올 상반기 아파트 공급 실적이 애초 계획했던 물량의 30%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주택건설업체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 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2만3천617가구가 분양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연초 계획 물량(8만5천859가구)의 27.5%, 작년 상반기 공급 물량(6만9천295가구)의 34%에 불과한 것이다.특히 10대 건설사의 상반기 공급물량은 총 1만431가구로, 계획대비 26.2%에 그쳤고,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신규 분양이 한 건도 없었다.지역별로는 서울 2천697가구, 인천 1만488가구, 경기 3천917가구 및 기타 지방에서 6천515가구가 분양됐고, 택지별로는 공공 1만1천372가구, 민간에서 1만2천245가구가 공급됐다.협회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경제위기로 주택 공급 물량을 대폭 줄인 결과"라며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남은 규제를 폐지하고, 주택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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