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회계연도(2000년 4월 1일~2001년 3월 31일)에 21개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9개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나머지 12개사는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적자규모는 6085억원으로 집계됐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생보사 결산실적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2471억원 흑자를 올려 영업을 가장 잘 한 것으로 나타났고 푸르덴셜(344억원) 라이나(170억원) 동양(122억원) ING(115억원) 메트라이프(104억원) 흥국(67억원) 동부(62억원) 영풍(7억원) 등이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대한생명은 30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다. 교보생명(-2540억원)도 적자규모가 컸다. 또 알리안츠제일(-1099억원) 대신(-636억원) SK(587억원) 신한(580억원) 한일(-380억원) 럭키(-366억원) 뉴욕(-98억원) 프랑스(984억원) 아메리카(90억원) 금호(-87억원) 등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부문별 손익현황을 보면 2000 회계연도에 생보사들은 보험료로 46조6706억원을 거둬 37조3848억원을 고객에게 지급하고 4조208억원을 사업비로 지출, 총 4조734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료 수익은 99 회계연도에 비해 5조8663억원 늘었고 이익규모는 4조3712억원이나 늘어났다.
보험료 수익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에 대해 금감원은 “시장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예정이율이 높은 보험상품을 선호했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따라 비과세혜택이 있는 보험상품으로 돈이 몰린 탓”이라고 분석했다.
생보사들은 또 이자수익에서 전년보다 7438억원 증가한 6조4902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에서는 99회계연도에 비해 2조8017억원 감소한 1조1216억원 가량 손해를 봤다. 금감원은 “주가하락으로 상품 유가증권 처분손익이 전년(1조3199억원 이익)보다 1조9012억원 감소했고 투자유가증권 처분손익 역시 전년(9474억원 이익)대비 1조734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생보사들은 또 대손상각비로 8407억원, 책임준비금전입액으로 8조6696억원을 쌓았다. 대손상각비는 전년보다 4006억원 감소했고 책임준비금전입액은 전년보다 3조2500억원 증가했다.
2000 회계연도에 생보사들의 경영지표들은 99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자산이익률은 주식시장 침체로 4.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평균 예정이율이 6.5% 정도이기 때문에 생보사들은 약 2%의 역마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자산운용 현황을 보면 총자산은 전년 대비 12조7926억원 증가한 120조7352억원. 이 가운데 삼성이 53조원, 대생이 18조원, 교보가 25조원으로 총자산의 85% 이상을 빅3가 차지했다. 생보사들은 총자산 120조원 중 99조8133억원을 유가증권 투자나 대출, 부동산 투자 등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생보사 결산실적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2471억원 흑자를 올려 영업을 가장 잘 한 것으로 나타났고 푸르덴셜(344억원) 라이나(170억원) 동양(122억원) ING(115억원) 메트라이프(104억원) 흥국(67억원) 동부(62억원) 영풍(7억원) 등이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대한생명은 30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했다. 교보생명(-2540억원)도 적자규모가 컸다. 또 알리안츠제일(-1099억원) 대신(-636억원) SK(587억원) 신한(580억원) 한일(-380억원) 럭키(-366억원) 뉴욕(-98억원) 프랑스(984억원) 아메리카(90억원) 금호(-87억원) 등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부문별 손익현황을 보면 2000 회계연도에 생보사들은 보험료로 46조6706억원을 거둬 37조3848억원을 고객에게 지급하고 4조208억원을 사업비로 지출, 총 4조734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료 수익은 99 회계연도에 비해 5조8663억원 늘었고 이익규모는 4조3712억원이나 늘어났다.
보험료 수익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에 대해 금감원은 “시장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예정이율이 높은 보험상품을 선호했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따라 비과세혜택이 있는 보험상품으로 돈이 몰린 탓”이라고 분석했다.
생보사들은 또 이자수익에서 전년보다 7438억원 증가한 6조4902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에서는 99회계연도에 비해 2조8017억원 감소한 1조1216억원 가량 손해를 봤다. 금감원은 “주가하락으로 상품 유가증권 처분손익이 전년(1조3199억원 이익)보다 1조9012억원 감소했고 투자유가증권 처분손익 역시 전년(9474억원 이익)대비 1조734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생보사들은 또 대손상각비로 8407억원, 책임준비금전입액으로 8조6696억원을 쌓았다. 대손상각비는 전년보다 4006억원 감소했고 책임준비금전입액은 전년보다 3조2500억원 증가했다.
2000 회계연도에 생보사들의 경영지표들은 99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자산이익률은 주식시장 침체로 4.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평균 예정이율이 6.5% 정도이기 때문에 생보사들은 약 2%의 역마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자산운용 현황을 보면 총자산은 전년 대비 12조7926억원 증가한 120조7352억원. 이 가운데 삼성이 53조원, 대생이 18조원, 교보가 25조원으로 총자산의 85% 이상을 빅3가 차지했다. 생보사들은 총자산 120조원 중 99조8133억원을 유가증권 투자나 대출, 부동산 투자 등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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