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수신, 단기중심으로 7조9000원 늘어

지역내일 2001-07-05
6월중 은행계정 수신은 단기예금을 중심으로 7조9천330억원이 늘어나 전월(5조9367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년이상 정기예금이 1310억원 줄어든 반면 6개월 미만 정기예금은 5312억원, 수시입출식예금은 5조2906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시장성 수신은 1조6513억원이 늘어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양상이 지속됐다.
투신사 수신은 반기결산을 앞두고 기업의 차입금 상환 등을 위한 머니마켓펀드(MMF) 예치금 인출 등으로 1조원 증가에 머물러 전월실적(3조1000억원 증가)을 밑돌았으나 계절적 요인을 감안할 경우 착실한 회복세를 유지한 것으로 한은은 보고있다.
은행신탁수탁액은 특정금전신탁의 신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추가금전신탁 만기도래자금의 인출이 줄어들면서 월중 4000억원 감소해 전월(-1조5000억원)보다 감소폭이 줄었다.
종금사 수신도 월중 1조원 줄었다.
한편 하반기 만기도래 증가에 대비한 기업의 선발행 수요로 회사채 순발행 규모가 지난달 급증한 반면 기업어음(CP) 발행잔액은 월말 기업들의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상환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법정관리, 화의 및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을 제외한 일반기업의 회사채 순발행은 하반기 만기도래 증가에 대비한 기업의 선발행 수요와 국고채 등 무위험채권 수익률 하락에 따른 금융기관의 대체투자수요가 맞물리면서 2조787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한은은 밝혔다. 5월 순발행은 1조3863원이었다.
CP 발행잔액은 투신사 등의 단기수신 운용을 위한 매입수요 지속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다 월말께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의 CP 상환, 은행의 자금인출 등에 따른 투신사·종금사 CP 보유규모 감축 등으로 월전체로는 1조6788억원이 감소했다.
기업의 긴급자금 수요를 나타내는 당촤대출한도 소진율은 전월(15.8%)에 비해 더욱 하락한 14.5%를 기록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