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초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투자회사법이 7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부동산투자회사(리츠, 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제도가 도입돼 부동산의 증권화시대에 돌입했다.
부동산간접시장 5조~46조원
리츠(부동산투자신탁)제도란 부동산에 투자하는 뮤추얼펀드의 개념이다.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서 부동산 소유 지분이나 주택저당증권(MBS)에 투자하거나 부동산관련 대출 등으로 운영해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되돌려주는 제도이다.
따라서 리츠회사의 지분은 주식의 형태로서 주식시장에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다.
향후 형성될 부동산 간접시장 규모는 5년 이내, 최저 5조원에서 최대 46조원까지 전망하고 있다.
외국의 리츠 성공사례를 보면 대표적인 경우가 미국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기만 하면 리츠로 인정하고 법인세 면제 혜텍을 부여하고 있다.
98년 6월 현재 약 300개의 리츠 회사가 영업중이다. 이중 215개의 리츠 회사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메리카증권거래소(AMEX), 나스닥 시장을 비롯한 주요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주식의 총시장가치는 1599억3000만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상장 리츠의 수익율은 지난 한해 27.4%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어 다우존스의 5.3%, 나스닥의 31.9%를 월등히 능가했다. 그러나 성장주가 크게 부각되던 98년, 99년에는 각각 17.5%와 마이너스 4.62%를 기록해 리츠주는 가치주의 대표격으로 부각되고 있다.
리츠, 산업에 파급효과 커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의 리츠 수익율은 연평균 23.7%를 기록하여 다우존스 수익율이나 S&P500 수익율에는 미치치 못했으나 성장주와는 달리 안정적인 배당과 수익을 기록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국내의 경우에는 리츠가 중심이 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시에 경제 전반에 걸쳐 큰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자본이 6~18개월의 시차를 두고 부동산 시장에 몰림으로서 부동산 시장이 과열현상이 발생했으나 리츠사의 정확한 부동산 평가가 가능해져 장기적인 부동산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에도 지속적인 리츠사의 등록으로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더불어 투자가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일반 투자가에게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 부동산 가격 상승시 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고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주거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부동산 시장 확대로 인한 건설주, 부동산의 유동화로 기업구조조정이 원활해짐으로서 구조조정의 수혜를 받는 은행주, 그리고 향후 등록될 부동산 투자회사 등이 수혜주로서 부각될 수 있다.
/ 임일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
부동산간접시장 5조~46조원
리츠(부동산투자신탁)제도란 부동산에 투자하는 뮤추얼펀드의 개념이다.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서 부동산 소유 지분이나 주택저당증권(MBS)에 투자하거나 부동산관련 대출 등으로 운영해 얻은 수익을 투자자에게 되돌려주는 제도이다.
따라서 리츠회사의 지분은 주식의 형태로서 주식시장에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다.
향후 형성될 부동산 간접시장 규모는 5년 이내, 최저 5조원에서 최대 46조원까지 전망하고 있다.
외국의 리츠 성공사례를 보면 대표적인 경우가 미국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은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기만 하면 리츠로 인정하고 법인세 면제 혜텍을 부여하고 있다.
98년 6월 현재 약 300개의 리츠 회사가 영업중이다. 이중 215개의 리츠 회사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메리카증권거래소(AMEX), 나스닥 시장을 비롯한 주요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주식의 총시장가치는 1599억3000만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상장 리츠의 수익율은 지난 한해 27.4%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어 다우존스의 5.3%, 나스닥의 31.9%를 월등히 능가했다. 그러나 성장주가 크게 부각되던 98년, 99년에는 각각 17.5%와 마이너스 4.62%를 기록해 리츠주는 가치주의 대표격으로 부각되고 있다.
리츠, 산업에 파급효과 커
실제로 지난 10년 동안의 리츠 수익율은 연평균 23.7%를 기록하여 다우존스 수익율이나 S&P500 수익율에는 미치치 못했으나 성장주와는 달리 안정적인 배당과 수익을 기록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국내의 경우에는 리츠가 중심이 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시에 경제 전반에 걸쳐 큰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자본이 6~18개월의 시차를 두고 부동산 시장에 몰림으로서 부동산 시장이 과열현상이 발생했으나 리츠사의 정확한 부동산 평가가 가능해져 장기적인 부동산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에도 지속적인 리츠사의 등록으로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더불어 투자가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일반 투자가에게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 부동산 가격 상승시 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고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주거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부동산 시장 확대로 인한 건설주, 부동산의 유동화로 기업구조조정이 원활해짐으로서 구조조정의 수혜를 받는 은행주, 그리고 향후 등록될 부동산 투자회사 등이 수혜주로서 부각될 수 있다.
/ 임일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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