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이달 중순 동시분양

지역내일 2009-07-03
김포한강신도시 이달 중순 동시분양
KCC건설 성우종합건설 화성산업 2200가구 공급 … 주택형 다양해 눈길

일산신도시와 유사한 규모인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올해 첫 동시분양이 실시된다.
KCC건설과 성우종합건설 화성산업이 이달 중순 2200가구를 동시분양키로 하고 9일 견본주택을 일제히 연다.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은 각각 다른 면적의 주택형을 공급하기 때문에 경쟁자라기보다 상호보완적이다. 견본주택도 김포시 장기지구 초입에 한데 모여 있어 비교 평가하기 좋다.
KCC건설은 Aa-08블록에 전용면적 59㎡형 스위첸 아파트 1090가구를 분양한다. 5가지 주택형이 준비돼 있으며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소형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곳이다.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화성산업은 Ab-16블록에 전용면적 84.9㎡ 648가구를 분양한다. 8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남향 남동향 남서향 등 남향위주 배치를 통해 조망권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소나무와 전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은행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식재를 공급하는 등 조경에 많은 투자를 벌일 예정이다.
성우종합건설은 Ac-08블록에 101.9~131.8㎡ 중대형 아파트 465가구를 공급한다. 가장 큰 주택형의 경우 수로에 맞닿아 있고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위치할 예정이다. 1층 대부분을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단지 내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건폐율은 14%대, 녹지율은 50%대를 유지하게 된다. 구체적인 청약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15일 안팎이 될 전망이다. 분양가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KCC 스위첸의 경우 3.3㎡당 895만~910만원선, 화성드림파크는 960만~970만원선, 성우오스타는 1050만~1080만원선이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부터 전체 분양가의 5~10% 선에서 정해질 계획이고 중도금은 이자후불제 지원이 될 예정이다.
한강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곳으로 분양가격은 인천 청라지구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하다. 또 옵션비용이나 발코니 확장비용도 거의 들지 않아 추가 부담이 없다. 기존에 분양된 김포 걸포지구와 고촌지구에 비해 3.3㎡당 평균 200만원 싸게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생태환경 특화방안’에 따라 김포한강신도시를 수로도시인 ‘캐널시티’로 조성키로 했다. 우선 16km길이의 수로와 실개천을 중심에 두고 공원과 문화시설, 상업시설을 배치한다. 인근 한강변에는 60만㎡의 철대 취식지를 보전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조류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녹지율은 31.2%로 분당(20%)이나 일산(22%)보다 월등히 높다. 인구밀도는 헥타르(ha)당 134명이다.
지난해 우남건설이 분양한데 이어 올해에는 우미건설이 각각 1209가구와 1058가구를 공급해 청약을 마무리 지은 상황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에서 10분 거리인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양촌면 일대 1172만7000㎡의 대규모 신도시다. 서울까지 거리는 12km에 불과하고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일산대교와 자유로 등을 통해 승용차로 30분 이내에 시내 진입을 할 수 있다. 이르면 내년 12월부터 주민입주가 시작되며 2012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올림픽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11km 길이의 김포고속화도로가 6차선 규모로 지어지며 지하철 5, 9호선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는 23km 구간의 경전철이 들어선다. 광역교통망은 2010~201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