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업협동조합이 지난 97년 12월 담보물로는 위험부담이 큰 백합구근을 담보로 화훼 수출업체에 4억원을 대출했다가 2억원의 손실이 발생하자 직원들의 호주머니로 손실금을 채운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또한 고객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해 신용카드를 발급한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고 있다.
6일 이천농협 등 관계자에 따르면 이천농협은 4억원을 대출 받은 업체가 부도가 나자 부동산을 압류해 대출금의 절반인 2억원을 회수하고 나머지 2억원에 대해서는 조합장 1천만원, 대출관련 담당자 4명이 각각 3천만원, 나머지 5천만원은 100여명의 직원이 적게는 20만원부터 많게는 150여만원까지 개인 호주머니에서 손실을 채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중순 이천농협 ㅂ 지소에서는 직원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동의없이 사용, 신용카드를 발급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 신 모(25)씨에 따르면 "신용카드 발급신청을 하지도 않았는데 아버지 카드의 가족카드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ㅂ 지소 관계자는 "신씨의 부친인 조합원에게 신용카드에 대한 설명을 하고 본인이 동의해 직원이 대신 신청서를 작성해 발급된 것"이라며 "신씨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동의해 발급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씨는 "아버지도 카드발급에 동의한 적이 없다. 카드가 도착해 농협에 항의하니 '매월 목표량이 있어 발급됐다. 미안하다' 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6일 이천농협 등 관계자에 따르면 이천농협은 4억원을 대출 받은 업체가 부도가 나자 부동산을 압류해 대출금의 절반인 2억원을 회수하고 나머지 2억원에 대해서는 조합장 1천만원, 대출관련 담당자 4명이 각각 3천만원, 나머지 5천만원은 100여명의 직원이 적게는 20만원부터 많게는 150여만원까지 개인 호주머니에서 손실을 채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중순 이천농협 ㅂ 지소에서는 직원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동의없이 사용, 신용카드를 발급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 신 모(25)씨에 따르면 "신용카드 발급신청을 하지도 않았는데 아버지 카드의 가족카드로 신용카드가 발급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ㅂ 지소 관계자는 "신씨의 부친인 조합원에게 신용카드에 대한 설명을 하고 본인이 동의해 직원이 대신 신청서를 작성해 발급된 것"이라며 "신씨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동의해 발급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씨는 "아버지도 카드발급에 동의한 적이 없다. 카드가 도착해 농협에 항의하니 '매월 목표량이 있어 발급됐다. 미안하다' 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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