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 지역공동체 건설에 큰 역할

지역내일 2000-09-01
의료생활협동조합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전국에 3군데로 안성의료생협과 인천평화의료생협, 안산의료생협이 있다.
하지만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 출자해서 병원을 개원한 곳은 안산의료생협이 처음이다.
의료생협은 지역주민들이 각자의 건강과 의료, 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이웃과 함께 해결하기 위하여 만든 주민자치조직이다. 또한 협동조합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
안산의료생협은 지난 4월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7월 15일 새안산 의원·새안산 한의원을 개원하였다.
26일 현재 479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고 77,390,000원을 출자했다. 개원 이후 한달동안 780명의 환자가 다녀갔으며 매출은 6,409,400원에 이른다.
김수인 회장은 “지역주민이 출자해서 운영하는 안산의료생협은 전망이 밝다. 앞으로 3000명의 조합원이 모이면 의료생협이 지역공동체 건설과 주민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생활협동조합은 양질의 상품을 공정한 가격으로 조합원에게 공동으로 구매하며 공급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되었다. 현재 안산생협은 340명의 조합원이 있고 매달 2번이상 물품을 주문하고 공급받는 조합원은 180여명정도 된다. 한달 매출은 1700만원정도 이르고 연말까지 2500만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의 매출은 적자가 나지 않고 약간의 흑자가 나는 수준이다.
안산생협의 허춘중 목사는 “장기적으로 생협의 구조를 튼튼히 하기 위해 급격하게 매출을 신장하려 하지 않고 조합원의 판매가 증진되는 속도와 함께 매출을 늘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가장 생협운동이 발달된 곳은 일본이다. 일본은 현재 646개의 생협이 있고 조합원은 전국에 1,925만명 정도이다. 총사업 규모는 4조엔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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