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방망이 맞은 강도범 병원치료로 들통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8일 상습적으로 단독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강탈한 혐의(특가법상 강도)로 조모(4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0월8일 새벽 4시께 서울 서대문구의 한 단독주택에 창문을 열고 들어가 자고 있던 김 모(65.여)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13만원을 강탈해 달아나는 등 최근 1년간 서대문구와 성북구 일대 주택에서 54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조씨는 주로 새벽 시간대에 방범이 허술한 단독주택만을 노린 것으로드러났다. 조씨는 작년 10월19일 서대문구 한 주택에서 강도질을 하다 집주인이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머리를 맞아 수원의 한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는데 당시 피해자 진술에 따라 수도권 일대 병원을 상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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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8일 상습적으로 단독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강탈한 혐의(특가법상 강도)로 조모(4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0월8일 새벽 4시께 서울 서대문구의 한 단독주택에 창문을 열고 들어가 자고 있던 김 모(65.여)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13만원을 강탈해 달아나는 등 최근 1년간 서대문구와 성북구 일대 주택에서 54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조씨는 주로 새벽 시간대에 방범이 허술한 단독주택만을 노린 것으로드러났다. 조씨는 작년 10월19일 서대문구 한 주택에서 강도질을 하다 집주인이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머리를 맞아 수원의 한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는데 당시 피해자 진술에 따라 수도권 일대 병원을 상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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