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태국 농업청장 선출 … 한식세계화 후원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의 해외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 20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농촌진흥청 연수생 총연합체’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에 솜차이 태국농업청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식에는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연수를 받고 간 아시아 지역 7개국의 농촌진흥청 연수생 연합체 회장단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날 참여한 정해문 주 태국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농진청연수생총연합체 결성을 계기로 농업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구촌의 빈곤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유엔(UN) 새천년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진청 나승렬 국장은 김재수 농진청장을 대신해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뒷받침하는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인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 결성을 제안해 각국 대표단의 호응을 얻었다. 농진청은 아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식문화센터를 설립해 한식 세계화 사업을 뒷받침하고 아시아 각국의 식품자원을 개발 활용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1972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발도상국 농업기술자 3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훈련을 실시했다. 이 중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7개국 연수생들은 자국에서 연합체를 결성해 한국에서 배운 기술을 전파하고, 한국에 대한 여론지지층을 형성해 한류열풍의 전도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의 해외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 20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농촌진흥청 연수생 총연합체’를 결성하고 초대 회장에 솜차이 태국농업청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식에는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연수를 받고 간 아시아 지역 7개국의 농촌진흥청 연수생 연합체 회장단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날 참여한 정해문 주 태국 한국대사는 축사에서 “농진청연수생총연합체 결성을 계기로 농업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구촌의 빈곤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유엔(UN) 새천년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진청 나승렬 국장은 김재수 농진청장을 대신해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뒷받침하는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인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 결성을 제안해 각국 대표단의 호응을 얻었다. 농진청은 아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식문화센터를 설립해 한식 세계화 사업을 뒷받침하고 아시아 각국의 식품자원을 개발 활용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1972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발도상국 농업기술자 3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훈련을 실시했다. 이 중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7개국 연수생들은 자국에서 연합체를 결성해 한국에서 배운 기술을 전파하고, 한국에 대한 여론지지층을 형성해 한류열풍의 전도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