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누리 청소년 문화센터 개관

청소년 세상, 다드림(多 Dream)의 요람

지역내일 2009-06-22 (수정 2009-06-22 오후 5:45:09)
마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이하 우리누리)가 지난 15일 팔용로 교육단지에 문을 열었다. 지상3층 지하 1층에 연습실과 공연장, 수영장,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및 야외 부대시설로 꾸며졌다. 청소년지원센터(1388)도 시청에서 이곳으로 장소 이동, 지역청소년 긴급지원 등 역동을 더하게 돼 반가움이 더욱 크다.

앞으로 청소년들을 향한 다정한 손짓과 함께 지역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거라 기대한다. 우리누리 구을회 관장은 “아이들에게 기쁨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누리는 한 마디로 다드림(多Dream)의 요람입니다.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전하였다.

“우리누리 널 많이 기다렸어”- 아이들이 거는 기대
6명의 학생(양덕중학교학생회장 정상훈, 마산여고학생부회장 이보영, 경남혜림학교 이승훈 강지훈, 양덕초등학교학생회장 김정원, 한일전산여고 이필영.)들이 마산지역 청소년 대표 자격으로 개관식에 참석하였다. 이들은 제막식과 테잎 커팅 등에 동참하였으며 특히 정상훈, 이보영학생은 개막식 무대에서 청소년 헌장을 낭독하여 눈길을 끌었다. 마산을 대표하는 이들 청소년들이 우리누리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나아가 다드림(多Dream)의 주인으로서 우리누리와 더불어 더 큰 우정을 키워갈 가슴 속 패기를 들여다보았다.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정상훈(3학년 양덕중학교 학생회장)
“우리 청소년들이 우리누리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시설에 대한 많은 배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지만 계속 발전하여 더 좋아지고, 또 다양한 시설을 더욱 편하게 쓸 수 있기 바랍니다. 의견이 통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하여 우리 문화를 직접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청소년 대표자격으로 테잎 커팅 등에 참여해 약간의 설렘도 느꼈습니다. 대기실에선 떨렸지만 막상 무대 위에선 담담했어요. 무대를 내려온 지금 생각해보니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한 듯합니다. 해본다는 것의 가치를 여기서 또 체험한 것이죠. 이처럼 우리누리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과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주말마다 시간 내서 친구들과 놀러 올 계획이며 여기 선생님들께서도 잘 지도해 주시리라 믿어요. 친구들과 함께, 내가 주인이라는 주체적 생각으로 우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 이것은 또한 우리가 우리누리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우리누리야 번창하라 아자아자!”

▶스스로 생각하고 활동하는 사회주체로서.-이필영(1학년 한일전산여고)
“우리누리가 탄생해서 이 지역 학생으로서 기분이 참 좋아요. 우리는 이곳을 보람 있고 뜻 깊게 이용하고 싶어요. 이곳에서 여가 시간을 많이 활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면 좋겠어요.”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김정원(6학년 양덕초등학교 학생회장)
“교장 선생님께서 말씀 하셔서 개막식에 참석하게 됐는데 참 기뻐요. 우선 청소년 시설에 참여해서 그것이 기분 좋구요, 게다가 개막식에 대표로 참석한 것이라 제게는 역사에 남는 일이라 생각해요. 마산에는 놀 공간도 별로 없고 특별히 운동할 공간도 없었는데 이제는 학생들이 이곳을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좋아요. 이곳이 없을 때는 학교 놀이 기구를 이용하거나 운동장에서 놀았지요. 이제는 친구들과 같이 여기 와서 운동하고 여가시간을 즐길 거예요. 엄마도 학생들에게 여러모로 좋게 되었다며 많이 기뻐하세요”

▶자기의 생각과 의지를 자유롭게 펼칠 권리를 가진다.-이보영(2학년 마산여고 학생부회장)
“이곳을 어떻게 잘 이용할 지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청소년 문화는 다양합니다. 우리는 생각도 많고 꿈꾸는 것도 각양각색입니다. 그런 것들을 조화롭게 만들며 청소년 문화를 다양하게 접하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우리가 만들어 갈 거예요.”

아버지 교육을 실시하면 금상첨화지요
학부모 이미경주부(산호동 43)는 마산시에 고마움을 전하며 “우리 지역에 이와 같은 청소년 시설이 생겨 참 반갑습니다. 엄마들 교육 기회는 많지만 아빠들에게는 기회가 적은 현실입니다. 따라서 특히 우리누리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 아빠 교육 프로그램의 기회가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라고 바란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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