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서’를 아시나요

온라인서 일감 찾는 프리랜서

지역내일 2001-07-29 (수정 2001-07-31 오후 1:27:03)
최근 평생직장 개념이 약해지고 고용의 탄력성이 커지면서 네트워크에서 프로젝트를 따내는 프리랜서인 이랜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들이 정규직원의 수를 줄이고 개별 사업을 외부에 맡기려는 흐름이 일반적 현상이 됨에 따라 사안별 자유계약의 수가 증가하고 그러한 인력의 마켓플레이스가 인터넷상에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랜서란 네트워크를 뜻하는 알파벳 e에 프리랜서(freelancer)를 결합한 단어로서 인터넷 사이트에 자신의 프로필을 올려놓고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선택할 수 있도록 해서 소득을 올리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이 용어가 알려진 것은 MIT 미디어랩의 토머스 멀론의 ‘이랜서 경제의 태동’이라는 보고서를 통해서다. 이 보고서에서 멀론 교수는 ‘각 기업이 비용을 줄이려는 방향으로 사업을 외부에 맡기고 있고 개인은 자신의 능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려하기 때문에 이랜서가 전체 노동시장의 약 45%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적인 구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랜서 입장에서는 현재 직업의 유무와 관계없이 일정시간 내에 작업을 완수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랜서로 등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일의 결과물 또한 네트워크나 물류를 통해 이동하므로 계약당사자 간의 대면이 거의 없다는 특징도 있다.
소리넷(공동대표 김종성·박우진) 박우진 대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이랜서는 2만∼3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리넷의 경우 한 달에 약 700건 정도의 프로젝트가 인터넷에 공개되고 1200명 정도의 이랜서가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액수로는 1달 평균 40억원 정도에 이른다.
이러한 이랜서들의 정보가 올라가 있는 사이트는 국내에는 소리넷(www. elancer.co.kr), 아이구루(www.iguru. co.kr) 이구루(www.eguru.co.kr) 등이 있다. 박우진 대표는 “사이트마다 회원수와 서비스 내용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 이랜서의 필요에 따라 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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