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분양, IMF 이후 최저치

지역내일 2009-07-14 (수정 2009-07-14 오전 7:50:11)
8월분양, IMF 이후 최저치
지난해보다 2600가구 줄어 … 9월 이후에나 공급 숨통

2009년 8월 분양 예정 물량이 1998년 IMF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21곳 8482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98년 IMF 이후 최저물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1만1150가구보다 2668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이 같은 물량감소는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큰 폭 줄어든 데다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 8월이 겹친 탓이다. 특히 서울과 인천지역 분양 예정 물량이 적은 까닭은 서울의 경우 남아있는 분양 예정 물량의 대다수인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9월 이후로 집중돼 있고 인천 또한 9월 영종하늘도시 물량을 필두로 하반기 분양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8월에는 지역별로는 △경기 13곳 6455가구 △지방 4곳 1395가구 △서울 2곳 317가구 △인천 2곳 315가구 분양이 계획돼 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비록 물량은 줄었지만 최초 분양에 들어가는 남양주 별내지구 물량과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 등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분양 예정 물량은 모두 구로구에 위치해 있다.
벽산건설은 구로구 고척3구역을 재개발해 339가구 중 80~145㎡ 147가구를 일반분양하고 현대건설은 구로구 온수동에서 온수연립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한다. 공급규모는 999가구 중 81~191㎡ 17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경기지역은 8월 분양물량의 76%가 집중된 만큼 눈여겨볼 단지들도 다양하다. 경기도에서는 13곳에서 6455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남양주 별내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 등의 택지지구 물량과 광명시 하안동, 고양시 성사동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 등이 선보인다.
쌍용건설이 남양주 별내지구 A12-2블록에 128~172㎡ 652가구를 첫 분양한다. 별내지구는 경기 동북부에 위치한 서울 인접 택지지구로, 남쪽으로는 구리시와 서쪽으로는 노원구와 인접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인터체인지가 별내지구를 지나며 국도 43, 47호선을 통해 동대문구, 광진구 등과 연결된다.
김포한강신도시 분양이 8월에도 이어진다. 한양이 Ab-9블록에 85~113㎡ 1473가구를 분양한다. 서울과 연결되는 대중교통망이 빈약했던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경전철 건설(2013년 초 개통 예정)이 확정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광역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광명시에서는 두산건설이 분양 물꼬를 튼다. 광명시 하안주공저층본2단지를 재건축해 1248가구 중 83~186㎡ 3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도 고양시 성사동 원당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1651가구의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이외 수원시 권선동 222의 1번지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111~255㎡ 중대형으로 1336가구 분양할 계획이고, 대한주택공사는 광명시 소하동 신촌주거환경개선지구에 76~149㎡ 859가구를 지어 지구주민 우선공급 후 잔여물량을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은 부평구 산곡동 산곡1구역을 재개발해 765가구 중 78~142㎡ 3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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