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심재덕 전 의원의 미망인 선정선씨와 유족들이 장안구 이목동 해우재 건물과 토지를 수원시에 기증하기로 하고 15일 김용서 수원시장과 시청에서 기증협약을 체결했다.
유족이 기증한 부동산은 면적 1994㎡의 토지와 연면적 480㎡의 건물로 재산가액이 24억2000여만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해우재 부지를 공원으로 지정해 화장실문화 전시관과 테마공원으로 조성,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주택 내부를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주변 토지를 매입해 주차장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고인의 열정과 뜻을 기려 주변에 심 전 의원의 흉상도 건립하기로 했다.
양측은 해우재 관리를 전문업체에 위탁하고 민관합동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수원을 화장실 문화의 메카로 만드신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 해우재를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 전 의원은 월드컵축구 유치 운동을 벌이던 1996년 화장실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 2007년 세계화장실협회를 창립해 화장실문화 개선활동을 벌이다 지난 1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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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이 기증한 부동산은 면적 1994㎡의 토지와 연면적 480㎡의 건물로 재산가액이 24억2000여만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해우재 부지를 공원으로 지정해 화장실문화 전시관과 테마공원으로 조성,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주택 내부를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주변 토지를 매입해 주차장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고인의 열정과 뜻을 기려 주변에 심 전 의원의 흉상도 건립하기로 했다.
양측은 해우재 관리를 전문업체에 위탁하고 민관합동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수원을 화장실 문화의 메카로 만드신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 해우재를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 전 의원은 월드컵축구 유치 운동을 벌이던 1996년 화장실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 2007년 세계화장실협회를 창립해 화장실문화 개선활동을 벌이다 지난 1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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