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현금 등 1억여원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천시 계남고교 3학년 송 훈(18)군이 지난 7일 부천 성가병원 화장실에서 자기앞수표 3000만원 6100만원어치의 약속어음 등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돈가방의 주인은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박 모(40)씨로 직원들의 봉급을 주기 위해 이날 오전 은행에서 돈을 찾아 회사로 가던 중, 이 병원에 입원중인 부친의 병문안을 왔다가 돈가방을 화장실에 두고 나왔다는 것.
이날 오후 돈가방을 되찾은 박씨는 “송군의 선행으로 직원들의 봉급을 차질없이 지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군은 학교에서 학급회 간부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맡은 일을 말없이 실천하는 모범생으로 알려졌다.
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부천시 계남고교 3학년 송 훈(18)군이 지난 7일 부천 성가병원 화장실에서 자기앞수표 3000만원 6100만원어치의 약속어음 등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돈가방의 주인은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박 모(40)씨로 직원들의 봉급을 주기 위해 이날 오전 은행에서 돈을 찾아 회사로 가던 중, 이 병원에 입원중인 부친의 병문안을 왔다가 돈가방을 화장실에 두고 나왔다는 것.
이날 오후 돈가방을 되찾은 박씨는 “송군의 선행으로 직원들의 봉급을 차질없이 지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군은 학교에서 학급회 간부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맡은 일을 말없이 실천하는 모범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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