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휴식공간 10곳을 마련했다.
강동구는 환경미화원 휴게실로 사용해왔던 길거리 컨테이너를 없애는 대신 주택을 임대해 휴식처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임대료 5억4000만원을 투입해 다세대 주택 9곳을 빌렸다. 구청 내에도 별도 휴게실을 만들었다. 그동안은 컨테이너 8개를 휴게실로 사용해왔다.
새 휴식공간은 주방시설과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컨테이너 휴게실과 대조된다. 과거 환경미화원들은 청소작업이 끝난 뒤 몸을 씻지 못해 귀가 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해식 구청장은 “늦게나마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편안한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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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는 환경미화원 휴게실로 사용해왔던 길거리 컨테이너를 없애는 대신 주택을 임대해 휴식처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임대료 5억4000만원을 투입해 다세대 주택 9곳을 빌렸다. 구청 내에도 별도 휴게실을 만들었다. 그동안은 컨테이너 8개를 휴게실로 사용해왔다.
새 휴식공간은 주방시설과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컨테이너 휴게실과 대조된다. 과거 환경미화원들은 청소작업이 끝난 뒤 몸을 씻지 못해 귀가 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해식 구청장은 “늦게나마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편안한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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