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내수점유율 87% 목표

목표 상향 … 판매호조 속 독과점 논란

지역내일 2009-07-20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국내 시장점유율 목표를 각각 52%, 35%로 수립하고, 충력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는 17∼1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2009 하반기 판매촉진 대회’를 열고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 52% 달성을 결의했다.
글로벌 영업본부장인 양승석 사장은 이날 “상반기에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도 31만5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1%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총력판매 체제 구축하고 작년보다 실적이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고객 서비스 혁신, 친환경차 개발 및 투자확대를 통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참여, 노사간 화합으로 상생경영의 기반 구축 등을 선정했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10∼11일 경북 문경의 한 리조트에서 서영종 사장과 전국 지점장 등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하반기 전국지점장 판매전진대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내수 시장 점유율 35% 달성을 결의했다.
성공적인 신차 출시와 핵심 주력차종 경쟁력 유지, 고객 참여 마케팅 및 고객관리 강화, 전방위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을 추진키로 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 신차 쏘렌토R, 포르테 쿱을 선보였으며, 하반기에는 7월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에 이어 12월 준대형 신차 VG(프로젝트명)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현대차는 57만962대를 판매해 내수점유율 49.5%를, 기아차는 31만6432대로 27.4%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76.9%의 점유율을 기록한 지난해에도 내수시장 독과점 여론이 제기됐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이 같은 지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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