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협력사 100% 현금결제..금융지원

지역내일 2009-06-29
MVNO 설비개방..100만 자영업자 무료 홈페이지 구축협력사 상생방안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통합 KT가 기존 KT는 물론 KTF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금액 제한없이 납품대금을 100% 현금 결제한다. 자회사인 KT캐피탈을 통해 기존 금융권에 비해 금리 등을 우대해 2천억원을 지원한다.
이통산업의 신규시장 창출 등을 위해 가상이동통신사업자(MVNO)에게 이통설비를개방하고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0만개 업소를 대상으로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해준다.
KT는 29일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벤처기업협회, 콘텐츠 제공업체, 협력 및 유지보수업체, 정보통신공사협회 최고경영자(CEO)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보기술(IT)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상생방안은 우선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 발표한 파트너 친화적 구매제도의 개선방안을 담았다.
이에 따라 KT는 중소기업 100% 현금결제 대상을 KTF 협력사로 확대하고 KT캐피탈을 통해 기존 금융권에 비해 우대 조건으로 2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입찰 시 과도한 경쟁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차순위 단가 또는 차차순위 단가로 계약하는 일물복수가 제도를 확대 적용하고 유지보수 비용 현실화, 유가·환율 등 비용 상승분의 합리적 보상 등도 추진한다.
나아가 이날 발표한 상생방안은 개방, 전략적 윈-윈(Win-Win), 상생문화 정착 등 3대 원칙에 따라 ▲개방형 비즈니스모델(BM) 사업 ▲MVNO 사업 ▲사업개발 협력강화 ▲중소상공인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 투자·지원 강화 ▲글로벌시장 동반진출 ▲IT CEO 포럼 등 7대 중점과제를 담았다.
KT는 우선 특화 BM(비즈니스 모델) 사업자에게 이동통신 설비를 개방해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개방형 인터넷TV(IPTV), 오픈마켓, 개방형 플랫폼 등을 활용해 누구나 콘텐츠와서비스를 유통할 수 있는 사업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개발 단계부터 개발 협력사에 열린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기여실적에 따라 차등적 혜택을 부여하는 협력모델을 추진한다.
100만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손쉽게 홍보·판촉에 나설 수 있도록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해주고 20인 이하 소호(SOHO) 사업자들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토털 결합상품을 출시한다.
''벤처 어워드''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기존 KT-NTT 벤처 포럼을 아시아 벤처 포럼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내 성공모델을 발굴해 협력사와 동반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꾀하고 IT분야 기업체, 연구소, 정책당국 핵심리더들이 모이는 ''IT CEO 포럼''을 구축해 정보·기술교류와 사업협력에 나선다.
KT는 이러한 상생방안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경우 2012년까지 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4천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1만6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KT 역량을 협력사에 더하고 불필요한 프로세스는 페지하는 한편 KT와 협력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온 성과는 함께 공유하는 ''상생의 사칙연산''을 지속 추진하겠다"면서 "KT는 중소협력사와 혁신적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해 IT산업 고도화 및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pdhis959@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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