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이 3개월 연속 올랐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6월 전국 땅값은 0.16% 상승, 4월 이후 석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갈수록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전국 땅값은 4월 0.06%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5월에는 0.11% 뛰었다.
시도별로는 서울(0.26%), 인천(0.24%), 경기(0.20%) 등 수도권 지역의 상승률이 전국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부산(0.01%), 대구(0.04%), 광주(0.01%), 대전(0.01%), 울산(0.03%) 및 강원(0.02%), 충북(0.03%) 등 전국 모든 시도의 땅값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기 하남시가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시범지구 개발계획 영향으로 0.67% 올라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고양시 덕양구(0.48%), 안산시 단원구(0.40%), 경기 여주군(0.39%)도 비교적 많이 올랐다. 서울 강남구(0.30%), 서초구(0.28%), 송파구(0.30%) 역시 서울시 평균을 웃돌았다.
그러나 올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아직도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전국 땅값은 지난해 말 대비 0.85% 떨어졌다.
한편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21만4981필지, 2억4417만㎡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 수는 12.1% 감소했고, 면적은 5.7% 증가했다. 전 달과 비교하면 필지 수는 12.0%, 면적은 8.1%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필지수 11.2%, 면적 0.3%) 충북(7.6%, 84.7%) 충남(5.8%, 37.0%) 전남지역(5.7%, 37.8%))이 필지수, 면적 기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래량이 증가했다.
반면, 서울, 부산, 인천 등은 필지수 및 면적 기준 모두 거래량이 감소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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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6월 전국 땅값은 0.16% 상승, 4월 이후 석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갈수록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전국 땅값은 4월 0.06%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5월에는 0.11% 뛰었다.
시도별로는 서울(0.26%), 인천(0.24%), 경기(0.20%) 등 수도권 지역의 상승률이 전국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부산(0.01%), 대구(0.04%), 광주(0.01%), 대전(0.01%), 울산(0.03%) 및 강원(0.02%), 충북(0.03%) 등 전국 모든 시도의 땅값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기 하남시가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시범지구 개발계획 영향으로 0.67% 올라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고양시 덕양구(0.48%), 안산시 단원구(0.40%), 경기 여주군(0.39%)도 비교적 많이 올랐다. 서울 강남구(0.30%), 서초구(0.28%), 송파구(0.30%) 역시 서울시 평균을 웃돌았다.
그러나 올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아직도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전국 땅값은 지난해 말 대비 0.85% 떨어졌다.
한편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21만4981필지, 2억4417만㎡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 수는 12.1% 감소했고, 면적은 5.7% 증가했다. 전 달과 비교하면 필지 수는 12.0%, 면적은 8.1% 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필지수 11.2%, 면적 0.3%) 충북(7.6%, 84.7%) 충남(5.8%, 37.0%) 전남지역(5.7%, 37.8%))이 필지수, 면적 기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래량이 증가했다.
반면, 서울, 부산, 인천 등은 필지수 및 면적 기준 모두 거래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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